강석기·혜숙씨 부부 전시회 성황

아마추어 미술작가 부부 강석기·혜숙 씨의 ‘삶과 사랑 그림, 도자기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23일~25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강혜숙씨의 유화작품과 강석기씨의 세라믹 작품 80여점이 전시돼 지역 미술애호가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피스 공간을 정성스럽게 꾸며 만든 전시회장을 찾은 250여명의 관람객들은 조화롭게 배치된 작품들을 감상하며 부부의 열정에 큰 찬사를 보냈다. 특히 24일 열린 리셉션에는 약 5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해 강씨 부부로 부터 직접 제작 과정과 의도를 전해들으며 이해를 높였다.

강씨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는 동안 젊은 열정을 되찾을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예술적인 평가보다는 참석한 모든 분들과 즐거움을 나누고 한사람이라도 더 용기와 도전을 하기 바라는 마음에 전시회를 열었는데 많은 분들이 ‘보기 좋다’, ‘나도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등 원했던 반응을 보여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진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