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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영어 스피치 클래스

본사 후원 콘보이 스피치 클럽
생활영어로 2개월만 끈기있게

유창한 영어 스피치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은 영어를 배우는 모든 이들의 궁극적인 목표다.

그러나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한인들에게 유창한 스피커가 되는 길은 쉬운 일이 아니다. 동네마다 있다는 스피치 클럽은 모두 네이티브 스피커들을 위한 클럽이라서 선뜻 참여하기엔 부담이 될 뿐이다. 그러나 열의만 있다면 방법은 보이게 마련, 바로 샌디에이고 ‘콘보이 스피치 클럽’이 있다.

콘보이 스피치 클럽은 엔지니어인 파테 칸씨가 본사의 후원을 받아 순수 자원봉사로 운영하고 있는 ESL을 위한 스피치 연습 클래스다.

제너럴 아토믹스에 근무하는 칸씨는 엔지니어로서 컨퍼런스 등에서 스피치 할 기회가 많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피치 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실력을 길렀다. 마침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아 수시로 한인커뮤니티를 방문하던 중 스피치 클럽 아이디어를 접했고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기회다 싶어 지난해 5월부터 이 클럽을 개설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콘보이 스피치클럽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30분 부터 7시까지 한국문화교육원(7750 Dagget St. #206)에서 무료로 열린다.



커리큘럼은 아카데믹 심포지엄, 즉흥 스피치, 역할극, 대화기술 등을 중심으로 참여자들의 수준에 맞춰 조정되는데 기본적으로는 수시로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길러간다는 컨셉이다. 즉 ESL과정에 있는 참여자들이 네이티브 스피커의 눈치볼 필요없이 스피치 연습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다.

“대화와 스피치는 사회를 움직이는 핵심기술”이라는 칸 씨는 “기본 생활영어만 가능하다면 누구든지 클럽을 찾아 2개월만 진지하게 연습한다면 달라진 자신을 발견할 것”이라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첫째는 시작하는 ‘용기’이자 지속하는 ‘끈기’”라고 강조했다.

▷가입 문의: theconvoyspeechclu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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