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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시기 두고 찬반 논란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
내년 가을 학기부터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SDUSD)가 각급 학교의 개학 시기를 8월 말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SDUSD 관계자들은 그동안 9월 노동절 이후이던 개학 일정을 한 주 앞당겨 8월 말로 하는 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 안이 채택될 경우 2016~2017학년도의 경우 9월 6일 개학해 6월 21일 끝날 예정이던 학사 일정이 8월 29일 시작, 6월 14일 끝나는 것으로 변경된다.

변경안을 지지하는 학부모나 관계자들은 개학이 앞당겨질 경우 겨울 방학 전에 한 학기를 마칠 수 있으며, 5월에 치뤄지는 AP시험 대비에도 유리하다는 주장이다. 이미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출라비스타, 샌디에귀토, 파웨이, 오션사이드, 샌마르코스 교육구가 8월 개학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자들은 8월에 개학할 경우 날씨가 너무 더워 전력 소비가 커질 수 있고, 지금까지 잘 운영되어온 일정에 혼란이 올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실시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7%는 8월 말 개학에 반대했고, 37%가 찬성했다. SDUSD는 4월 말까지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그 결과를 교육 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권민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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