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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카운티 페어’ 내달 초 개막

6월 5일부터 한달간
델마 페어그라운드서
매년 방문객 150만명

지역 최대의 이벤트인 샌디에이고 카운티 페어가 6월 5일(금) 부터 7월 5일(월)까지 한달간 열린다.

LA, OC 카운티와 더불어 남가주 3대 야외 이벤트이자 북미지역에서는 4번째로 큰 규모인 샌디에이고 카운티 페어는 매년 초여름 델마 페어그라운드에서 화려하게 진행된다.

매년 1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페어’의 올해 주제는 ‘기억속의 박람회:세계적인 페어와 발보아 파크’(A Fair To Remember: Celebrate The World‘s Fairs & Balboa Park)로 1915년 파나마 운하 개통을 기념하고 발보아 공원 조성 기념으로 열렸던 박람회의 100주년을 기념한다. 이에 따라 파리의 에펠 탑, 시애틀의 스페이스 니들, 자유의 여신상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람회를 열었던 도시의 유명 건축물들을 미니어처로 재현한 특별 전시회도 준비됐다.

또 전통과 새로움이 만나는 페어에서는 스카이 라이드, 슬링샷, 고공 플라이, 번지 등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부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락, 게임, 라이브 음악공연 등이 선보이고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어 아메리칸 페어의 진수를 경험하게 해 줄 전망이다. 그외에도 게임의 역사, 미술, 사진, 스타트렉 등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며 크래프트 비어와 와이너리의 도시답게 맥주와 와인 콘테스트를 비롯해 학생미술대회, 종마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도 다양하다. 샌디에이고 로컬 지역 유기농 채소로 만든 코스 요리와 크래프트 맥주,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농장에서 식탁으로’(Farm To Table Dinner·6월6일)가 진행되고 한국 중국 필리핀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의 댄스 경연과 전시 부스가 마련되는 아시안 페스티벌(6월14일)도 열린다. 이밖에 증류주와 와인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샌디에이고 증류주& 칵테일 페스티벌(6월 27일)도 마련된다.

한달간 이어질 페어지만 매주 월요일과 6월 9일, 16일에는 열리지 않는다. 행사 기간 동안 델마 페어그라운드 입구인 5번 프리웨이 선상의 비아 드 라 바예(Via de la Valle) 진입로와 인근 도로에는 교통혼잡이 예상돼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입장료: 성인 15달러/ 62세 이상 및 6세~12세 아동 8달러/ 5세 이하 무료 (매주 화요일 키즈데이, 12세 이하 무료)
▷ 주차비: 승용차 10달러/ RV 20달러
▷ 주소: 2260 Jimmy Durant Blvd. Del Mar, CA 92014
▷ 문의 및 참고: (858)755-1161/www.sdfair.com


유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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