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빠른 회복세…소비지수 상승

상반기 고용 증가, 일자리 창출
건설업은 불황 이전 수준 정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경제가 빠르게 회복 중이지만, 아직 건설업 등 일부 분야는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지 보도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실업률은 2010년 11.1%를 기록한 후 올해 1월에는 5.8%, 6월에는 5%로 꾸준히 하락해 2008년 불황 이전의 수준을 회복했다. 신문은 연방노동부 자료를 인용해 2015년 상반기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고용은 1만2700명 증가했으며, 2만43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됐다고 보도했다.

또 지역경제의 회복과 함께 주민들의 소비지수도 상승했다. 2분기 동안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 신차 구매는 1분기에 비해 9.2% 증가했는데, 분기별 신차 구매율이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5년만에 처음이다. 전국의 구매 증가율(3.2%)과 비교해도 3배 가까이 높다.

그러나 신문은 모든 분야가 불황 이전 수준의 활력을 되찾은 것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회복세의 정체가 더욱 두드러진다. 올해 5월까지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신규주택 건설 인가는 4308건으로 이는 2000년대 초반의 절반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샌디에이고의 신규주택 건설은 1만여채로 필요한 2만 채의 절반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건설업 분야의 고용도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다. 올해 6월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건설업 분야 취업 인력은 불황 이전의 9만3000명에 훨씬 못미치는 6만7000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