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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삼진 LND, 이경재 회장

“티후아나 인력,생산성 높아
장기적으론 중국보다 유리”

삼진 엘앤디 OA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이경재 회장(74·사진)은 유난히 활기가 넘쳐보였다.
영어와 일어,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각국의 귀빈들과 일일히 인사를 나누고 공장을 소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중국에서 생산하던 것처럼 숙련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겠지요. 그러나 현지 임직원, 협력업체들이 힘을 합쳐 도전하면 조만간 안정적인 생산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멕시코로 생산기지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또 “코니카 미놀타 프린터 제품은 북미지역에서 2위, 유럽에서는 1위를 달리는 제품”이라고 소개하고 “고객의 시장전략에 따라 소통이 더 편리하고 물류가 원할한 곳으로 옮긴 것은 당연한 결정”이라며 “특히 중국의 인건비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시점에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티후아나 지역 생산인력의 기능과 효율성이 높아 장기적으로는 훨씬 유리하다는 판단”이라고 공장 이전에 대해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초반에는 월 5~6000대 생산량으로 400만 달러 규모의 생산을 거쳐 연간 7000만 달러는 무난하게 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현지 고용도 300여 명까지 점차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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