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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남부, 카운티 경제성장 이끈다




고용 및 1인당 소득 급증세
하이테크ㆍ서비스업 늘어


샌디에이고 카운티 남부 지역이 2010년 이후 샌디에이고 카운티 전체의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일 내셔널 유니버시티 시스템연구소(NUSIPR)가 연방상무부 경제분석국의 자료를 분석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부터 2013년 까지 카운티 남부지역의 총생산(GDP) 규모는 37.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이 지역은 인구 성장률 12.9%를 비롯해 카운티 전체의 각종 경제 지표들을 앞질렀다.
2010년만 해도 남부 카운티의 총생산은 146억 달러로 카운티 전역 총생산의 8.4% 정도를 차지했으나 2013년에는 201억달러로 증가했으며 카운티 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2%로 늘어났다.
이 기간 이 지역의 일자리는 29%나 증가한 21만1000개를 기록했고 주민 1인당 소득도 무려 69%가 급증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남부카운티의 경제성장이 두드러진 이유에 대해 고임금 하이테크 기업과 서비스 업종 종사자가 크게 늘었고 멕시코와의 교역량 증가와 함께 항만 비즈니스도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활성화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NUSIPR의 켈리 커닝햄 선임연구원은 “남부카운티는 경기 하락 시기에 부동산 시장이 유난히 힘들었는데 그 때문에 성장과 회복의 여지도 컸다”고 큰 폭의 성장세 이유를 설명했다. 커닝햄 선임연구원은 또 “이 지역의 소득과 고용의 증가분은 특히 1만3000개의 일자리와 14억 달러의 소득 증가를 보인 ‘전문,과학 테크서비스’ 분야가 두드러졌다”며 “지역 경제를 주도하는 분야의 기업, 연구소가 북부에 집중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부카운티의 경제가 성장하는 것은 이 분야 종사자들이 일은 북부에서 하더라도 소비 활동은 남부에서 하는 것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샌디에이고 남부카운티는 보니타, 출라비스타, 코로나도섬 일부, 임페리얼비치, 내셔널시티, 오타이메사, 샌이시드로 등을 포함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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