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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샌디에이고지점 오픈


콘보이 한인타운 2월16일
한달동안 적응기로 운영
한인고객 요구에 귀열어

신한은행 샌디에이고 지점(지점장 이상엽)이 2월16일(화)부터 전격적으로 문을 연다.
신한은행 아메리카측에서는 샌디에이고 지점의 정식 오픈 시기를 오는 3월 중순 경으로 잡고, 이에 앞서 샌디에이고 시장에서의 적응기를 갖기 위해 16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같이 정식 오픈에 앞서 미리 영업을 시작하는 것은 주 고객층인 한인사회의 요구에 대해 귀를 기울여 더욱 신중히 대처하고, 신설 지점인 만큼 내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


지난해 4월 부터 샌디에이고 진출을 기획해 온 신한은행은 관계 당국의 모든 법적 절차를 다 갖추고 작년 9월부터 지금의 지점 자리에서 내부 공사를 시작해 왔다.
신한은행 SD지점의 위치는 한인타운 콘보이 스트리트 서쪽에 있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 몰로 이곳에는 자화당 한의원, 쯔루하시, 사쿠라 등 아시안 업소들이 많이 들어선 곳이다.
이 지점은 미주 지역에서 15번째로 문을 연 신한은행 지점이며 가주에서는 LA, 풀러턴, 어바인, 토랜스에 이어 5번째 지점이 된다. 글로벌 금융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면서 한인 커뮤니티 뿐 아니라 주류사회 금융권 진출을 꾸준히 모색해 온 신한은행은 샌디에이고 지점을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는 의도를 갖고 있다.
신한은행 아메리카의 이건희 전무는 “다양한 고객층으로 구성된 샌디에이고 지역은 미주 진출의 전략적 교두보로 적합한 지역이라는 판단에서 지점을 열었다”며 “그러나 우선적으로 한인 고객의 다양한 금융 수요를 최대한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영진들은 이러한 배경하에 샌디에이고 지점을 책임질 지점장도 본국 신한은행에서 여신과 기획, 기업 담당 전문가로 일해 온 이상엽 씨를 발탁, 주재 발령을 냈다. 지난 19년 동안 한국의 본점과 영업점에서 대출과 리테일,기업체 여신과 자산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 온 이상엽 지점장은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발로 뛰겠다. 기본적인 은행 업무는 물론 신한은행만이 갖고있는 장점을 십분 살려 한미 양국에 재산과 사업체 및 거래처를 보유한 한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며 “앞으로 한달동안 적응기를 가지면서 빠른 시일안에 자리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발전적인 조언이나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지 감사히 받겠다”고 말했다.
16일 부터 정상 영업에 들어서는 샌디에이고지점에는 이 지점장 외에도 지역 한인은행에서 15년간 일해 와 얼굴이 익숙한 왕혜경 부지점장과 박수정씨를 비롯해 텔러 2명이 팀웍을 이루고 있다. 이 지점의 오픈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주소: 3904 Convoy St. #124 San Diego, 92111
▷문의:(858) 427-6830
서정원기자

사진설명: 신한은행 샌디에이고 지점을 이끌어갈 팀들. 왼쪽부터 윤원희 차장, 이상엽 지점장, 왕혜경 부지점장, 박수정씨. 신한은행 SD지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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