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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로컬 학교들에 TV 기증

지역사회 공헌 프로젝트 일환
교육환경 열악한 남부지역 부터
SCEDC 웹사이트에서 신청가능

삼성전자 샌디에이고 법인인 삼성 인터네셔널(Samsung International Inc.)이 샌디에이고 내 학교에 향후 5년간 TV를 기증한다.
삼성 인터네셔널은 최근 지역사회 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샌디에이고 남부 카운티 내 초,중학교에 교육용 기자재로 활용될 TV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출라비스타에 위치한 남부 카운티 경제발전위원회(South County Economic Development Council·SCEDC)의 협조를 얻어 진행된다. 삼성측은 “로컬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샌디에이고 남부지역의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것을 파악하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 기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TV 기증을 결정했다”며 “처음 1~2년 동안은 우선적으로 남부 지역 학교에 대한 기증을 집중하고 향후에는 북부 카운티의 산마코스나 에스콘디도 등 상대적으로 교육 여건이 어려운 지역으로 반경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기증될 TV는 대부분 40인치 이상으로 각 학교의 요청을 파악해 교육 환경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이 TV기증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로컬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도 기증 대상 학교를 선발하는 과정은 SCEDC에서 관장하고 있는데 SCEDC는 웹사이트(SouthCountyEDC.com)에 ‘삼성TV기증’ 섹션을 별도로 마련하고 남부 카운티 내 초,중학교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펼치며 접수를 격려하고 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9월9일까지 각 학교로 부터 접수신청을 받은 후 10월 중 기증 대상 학교를 선정, 12월과 내년 1월 사이에는 TV 전달과 설치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서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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