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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규모 작아도 신고해야 재발 방지돼”

커니메사 업소대상 공공안전포럼
신고횟수따라 순찰경계수준 강화
상의, 한인경관에 도움요청 가능

‘커니메사 비즈니스 커뮤니티 공공안전 포럼’이 22일 샌디에이고 경찰관 협회에서 최초로 개최됐다.
콘보이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시경찰국(SDPD) 이스트 디비젼(경찰서)과 6지구 시의회 그리고 커니메사 지역 동양계 사업주가 한자리에 모여 공공안전 향상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열린 이 행사에는 한인 사업주들을 비롯해 각 부문에서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시경찰국이 주도해 ‘타운의 노숙자 증가 문제’, ‘범죄 발생시 신고 의무화’, ‘커넥션 강화를 위한 이중언어 봉사자 필요성’ 등 안건을 제시하고 토론을 이끌었다.
이스트 디비젼의 커뮤니티 담당 탐 보스테드 경관은 “커니메사와 콘보이 지역 내 영업이 끝난 업소나 교회 앞 공터 등에 기거하는 노숙자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추세다. 이로인해 공공기물 파손이나 무단침입 등 비즈니스에 방해되는 행위가 있을 경우 언제든지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업소내 절도나 강도 등 사건이 발생하면 반드시 신고를 해 줄 것도 강조했다. “피해규모가 아무리 작아도 신고가 들어오면 순찰 경계 수준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며 “사소하고 귀찮더라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선 업주들의 신고가 필수”라고 말했다.
덧붙여 각 동양계 커뮤니티마다 이중언어 가능한 봉사자 그룹을 마련해 업소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고나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야 한다는 의견도 대두됐다. 한인커뮤니티의 경우, 이희준 상공회의소 회장이나, 전재영 한인회 이사, 그리고 최근 이스턴 디비젼에 배속된 한인 셰런 정 경관 등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소개됐다.
이 자리에는 크리스 케이트 6지구 시의원도 참석해 비즈니스 환경 및 안전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업주들 또한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중언어 봉사문의:전재영 이사(760)715-4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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