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웨이 시의회 2개 의석에 10명 입후보
변호사 부터 핵 엔지니어까지 다양
그 이유는 총 다섯 개의 의석 중 두 개의 의석을 놓고 실시될 이번 선거에 두 명의 현직 시의원을 포함, 모두 10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1980년 독립한 이 도시의 역사상 두 개의 의석을 놓고 10명의 후보가 각축장을 벌인 케이스는 거의 전무하다. 1996년과 2004년 선거의 경우에는 모두 여덟 명이 각각 입후보한 바 있으며 13명이 후보로 나선 1986년 선거에는 대상 의석수가 이번처럼 두 개가 아니라 세 개였다.
입후보자들의 경력도 후보수 만큼이나 다양하다. 먼저 두 명의 현직 시의원의 경력을 살펴보면 짐 커닝햄 시의원(59)은 이 도시에서 23년간 거주해 온 변호사 출신의 토박이로 이번에 당선되면 3선 시의원이 된다. 또 배리 레오나드 시의원은 지난 2014년 스티브 바우스 당시 시의원이 시장에 당선되면서 바우스의 잔여 임기를 채울 시의원에 선임된 바 있어 이번이 실제적인 그의 첫 선거도전이 되는 셈이다.
이 밖의 주요 후보들의 경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션 핀리(41): 파웨이 12년 거주. 컴퓨터 보안 전문가.
▷존 맥코닌(53): 변호사이자 부동산 전문인.
▷크리스토퍼 올프스(33): 해군 핵 엔지니어 출신의 시스템 엔지니어로 시정부 예산심의위원회의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다.
▷에이미 로메이커(57): 비영리단체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