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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에 H마트 들어선다

커니메사 지역 ‘스포츠오소리티’ 자리
넓은 주차공간, 고속도로 접근 용이

H마트가 샌디에이고 한인타운으로 본격 진출한다.
지난 수년간 콘보이 한인타운으로의 진출을 꾸준하게 모색해 온 H마트는 최근 커니메사 지역에 있는 한 상업용 건물 소유주와 리스계약을 끝낸 것으로 확인됐다.
콘보이 스트리트와 발보아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 위치해 있는 이 건물은 ‘킴코’라는 대형 부동산투자회사가 소유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6월 폐업한 유명 스포츠용품점 ‘스포츠오소리티’가 오랫동안 영업을 해왔던 곳. 또 이 건물의 또다른 내부는 현재 성업중인 헬스클럽 24아워 피트니스가 들어서 있다.
H마트가 샌디에이고에 처음 진출한 것은 지난 2012년 11월 미라메사 지역에 1호점을 오픈하면서다. 이 미라메사점이 오픈한 이래 현재까지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리면서 H마트 본사에서는 한인뿐 아니라 아시안 시장을 상대로 한 영업 가능성에 자신감을 갖고 2호점 자리를 지속적으로 물색해 왔고 한때는 출라비스타 지점 개설을 신중하게 타진하기도 했었다.
H마트 뿐 아니라 한인 및 아시안계 마켓이나 대형 비즈니스들은 모두 커니메사지역을 선호하고 있는데, 이는 최근 한인타운이 형성된 이 지역에 중국, 일본, 베트남 등아시안들의 비즈니스가 폭발적으로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입점할 상업용 부동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웬만한 업소들은 이곳으로의 진출을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런 상황에서 ‘스포츠오소리티’가 문을 닫자 여러 업체들이 이곳에 입점하기 위해 건물주와 협상을 해 왔었으나 H마트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자리를 확보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3만8359평방피트로 넓은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있고 805프리웨이와 163주고속도로에서 접근이 용이해 마켓으로는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H마트의 한 관계자는 “준비기간을 충분히 거친 후 2017년 여름쯤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샌디에이고 지역에는 현재 시온마켓 본점(콘보이 한인타운)과 H마트 1호점 등 2개의 한국마켓이 영업 중이다.


정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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