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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실상 폭로 ‘북한 탈출’

윤신혜 기자
윤신혜 기자

[시애틀 중앙일보] 발행 2011/06/28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1/06/28 10:16

저자 마이크 김 시애틀서 북투어
한인 2세로서 탈북자 적극 도와

'북한 탈출‘ (Escaping North Korea)'의 저자인 한인 2세 마이크 김(35)씨가 지난 23일 시애틀에서 첫 북 투어를 가졌다. 벨뷰 다운타운 Barnes & Noble 에서 사인회를 가진 그는 중국내에서 수십개의 탈북자 보호소와 고아시설을 운영하고 난민 망명과 자립을 돕는 NGO 단체 크로싱 보더스(Crossing Borders ) 대표 이다.

그동안 탈북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기록한 저널을 엮은 책 ‘북한 탈출 ’을 출간해 미 주류 사회에 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데 오마바 대통령도 출연했던 케이블 채널 ‘Comedy Central’ 의 가장 인기 프로그램인 ‘The Daily Show with Jon Stewart’에 출연해 북한의 실상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그가 지난 9년간 체포와 위험을 무릅쓰고 100명이 넘는 탈북자들과 함께 그려낸 북한 탈출기는 한.미 합작으로 영화 제작도 예정되어 있다. 이미 할리우드 스타급 배우 ‘존 트라볼타, 로보트 드니로, 맨 데이먼’등의 대형급 소속사인 ‘월리엄 모리스 앤데버’와 손잡고 탈북자 인권을 소재로 한 휴먼스토리를 영화로 만들기 위한 대본 작업 중에 있다고 한다.

김씨는 “ 배우 섭외 투어와 촬영 탈출로를 평양에서 방콕까지의 6000마일로 잡는 등 영화적 묘사를 구상하며 활발한 제작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일리노이 주립대 졸업후 시카고에서 재무기획가로 성공을 보장받았는데 중국관광중 한 가정교회에서 16세 탈북 소녀가 인신매매의 희생자로 도주 중임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특히 “탈북자가 우리 단체로 들어오면 한국 드라마나 책, 음악을 보고 듣게 한다. 의식주와 안전 문제만을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들의 사상과 시각에 변화를 주려고 애쓴다. 전에는 미국이나 한국으로 망명시키는 일을 했지만 문화충격으로 힘들어 하기 때문에 중국에서 안전하게 정착 할 수 있는 길을 찾아 준다. "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금까지는 미주류 회사들이 스폰서가 되어 왔었지만 앞으로는 한국정부나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교류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빠른 시일 내에 한국의 출판사와 번역본 출간에 대한 논의를 하길 희망했다. 윤신혜 기자 (마이크 김씨가 코스폰서 업체인 벨뷰 오마밥(OMA. BAP)에서 이틀간 독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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