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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중복되지 않고 서로 협력합시다


2014년도 하반기 워싱턴주 단체장 회의 개최
“광복절 등 기념식은 3개 한인회와 단체 합동해야”

"단체장들이 한 곳에 모여 상견례를 통해 서로를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진 의미있는 모임이었습니다. 각 단체들이 준비하고 있는 여러 행사가 중복되지 않고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격려와 독려를 통해 협조할 수 있었던 유익한 모임이었습니다. 이렇게 워싱턴주 한인동포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대화를 통해 서로 협조하고 협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지난 15일 타코마 한인회(회장 제임스 양, 이사장 조승주) 주최로 열린 2014년도 하반기 워싱턴주 단체장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나눴던 민주평통 시애틀협의회 이수잔 회장의 소감이다.

대한부인회 후원으로 페더럴웨이 시니어시티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2014 하반기 워싱턴주 단체장 회의'에는 시애틀 총영사관 윤찬식 영사를 비롯해 민주평통 시애틀 협의회(회장 이수잔), 워싱턴 독도 홍보위원회(회장 홍승주), 대한부인회(회장 이연이, 이사장 이기열), 시애틀 한인회(JJ 홍 부회장), 워싱턴주 호남향우회(회장 백광현), 한미연합회 워싱턴지부(이사장 신광재), 워싱턴주 해병전우회(회장 최선), 워싱턴주 한미여성회(이사장 이정수), 워싱턴주 아태문화센터(이사장 서인석),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회장 고영란), 서북미충청향우회(회장 양성모),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현아), 재미워싱턴주 대한체육회(회장 정정이), 6ㆍ25참전 국가유공자회(회장 양재학), 타코마한친회(회장 김도산),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회장 고경호), 워싱턴주 한인세탁협회(회장 민병철), 서북미 한인호텔협회(회장 박영주, 이무상 상임이사), 워싱턴주 한인생활상담소(소장 윤부원, 이사장 곽종세),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이희정, 이사장 김용규), 서북미흥사단민족통일본부(회장 안재호), 워싱턴가정상담소(소장 레지나 채), 비영리봉사단체 나누리(회장 로버트 김) 등 (참석자 소개순으로 기재) 주요 단체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단체별 행사계획과 협조사항 그리고 행사일정 등을 재검토하고 서로 조율했다.

7월 17일 FW 합동 팔구순 잔치, 7월 22일 KACC-WA의 IT 포럼, 7월 23일 윤미량 통일교육원장의 민주평통 통일강연회, 8월 9일 2세 학생들과 함께 하는 타코마 한인회 광복절 기념식 및 운동회, 8월 15일 사회단체 광복절 기념식, 8월 17일 충남대학과 UW 자매결연 충청향우회 행사 등 앞으로 치러질 행사들을 "각 단체들이 합심해 보다 알찬 한인행사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올 하반기 행사는 정말 잘 될 것 같다"는 한 참석자의 흥겨운 발언은 "서로 만나 얘기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먼저 마련돼야 교민과 단체, 단체와 단체 간의 원만한 소통이 될 것 아니냐"는 협력방안에 대해 진중한 목소리로 전하는 화답이었다.
"앞으로는 1~2시간의 행사를 위해 따로 주최, 주관, 준비위원장 등 행사를 위해 굳이 필요없는 격식이나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합동으로 알찬 행사를 만들자"는 이희정 페더럴웨이 한인회장의 문제제기 발언도 있었다.

"중요한 문제가 아니니 다음으로 넘어가자"는 분위기에도 "행사의 준비위원장을 모시자는 뜻은 상징적으로 한인사회 어른을 모시겠다는 의중이니 주최측에 맡기자"는 반론도 제기되는 등 나름의 입장 표명이 있었다.

윤찬식 영사도 한인단체들이 대한민국 공식 경축일 행사일정과 관련해 "(3.1절을 포함해) 8.15 광복절 등 합동기념식만큼은 올해도 예외없이 3개 한인회와 사회단체 등이 합심해 동포사회 전체이름으로 한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개최해주길 바란다"며 각별히 당부했다.

"부정적이고 헐뜯는 문제제기보다는 서로 도와주고 양보하고 이해하면서 한인동포사회 발전의 긍정적인 면을 자꾸 보여주어야 한다"며 "그렇게 되려면 애써 준비한 행사에 모두들 많이 참석하고 격려해주어야 한다"는 한 참석장의 발언이 워싱턴주 단체장 회의의 미래를 가늠한 중요한 푯대인 듯싶다. (단체장 회의에 참가한 임원들이 함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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