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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권 국제사회 용납 없다”

시애틀 한인회, 제 69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아베 정권 진실한 사과 촉구하는 규탄대회

시애틀 한인회(홍윤선회장)는 지난 15일 제 69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아베 정권의 진실한 사과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애틀 밀러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250여명이 참가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용환 준비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박태호 전 시애틀 한인회장의 박근혜 대통령 경축사 대독, 홍윤선 회장의 기념사, 이광술 이사장 인사. 이양춘 한미 애국단체 연합회장 축사, 광복절 노래, 만세 삼창으로 이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박태호 전회장의 대독을 통해. 올해 잇따라 발생한 사건 사고들이 우리사회의 오랫동안 쌓여온 비정상적인 관행과 적폐를 낱낱이 보여주는 것이며, 지금까지는 앞선 국가들을 추격하는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면, 이제는 지난 시절의 성과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바탕으로 과거의 잘못된 것들을 바로 세우고 새로운 혁신과 변화의 길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경제, 통일, 한일관계를 포괄한 동북아연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경제에 있어, 지난 2월25일 발표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주요 골자인 3대 핵심전략인 ‘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수출 균형경제’를 다시 언급했다.

홍윤선 한인회장은 “일본은 여전히 전쟁 범죄를 부인하고 독도에 대한 도발, 군비 증강, 위안부 문제 본질 왜곡 등을 하고 있다”며 “오늘 우리들은 불행했던 역사를 기억하고 특히 후세에 제대로 알려줘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를 다짐하는 매래를 향한 각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부에서 시애틀 한인회와 단체들은 일본 아베정권 규탄대회를 통해 “아베 정권은 지난 6.20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1993년 '고노 관방장관 담화’ 검증결과를 발표함으로써 담화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위안부 문제는 보편적인 여성인권을 유린한 범죄행위로서, 지난 20 여년간 UN특별보고관, 미국 의회 및 국제사회가 일본정부의 책임인정 및 이에 따른 조치를 촉구해 오고 있다” 고 지적했다.

또 “아베 정권은 ‘검증’이라는 구실 하에 피해자들의 아픈 상처를 다시 건드리고 있는 바, UN 등 국제사회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극기를 든 많은 한인들이 아베 정권을 규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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