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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 위암 발병률 백인 8배”


코너스톤 클리닉, 한인사회 위암 세미나 개최
담배, 술, 짠 음식과 탄 음식 섭취 하지 않아야

코너스톤 클리닉 (변재준 원장)은 ‘한인사회 위암 세미나’를 지난 22일 페더럴웨이에 있는 클라리온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 세미나에는 은퇴한 위암 전문의로 위암 예방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박찬형 암전문 박사와 코너스톤 수잔 박부사장, 황주하 의사 가 강사로 나와 한인사회에 많은 위암을 경고했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미주 한인들의 위암 발병률이 백인들보다 무려 8배 라고 강조되었으며 이에 대한 예방과 대책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신디류 워싱턴주 한인의원을 비롯해 약 50명의 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사들은 암이 발병하는 원인과, 위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설명했으며 참석자들은 위암의 발병 원인으로 미국에서 이민자로서의 힘든 삶을 살고 있기때문이라고 호소하였다.



특히 참가한 한인 한명은 많은 한인들은 높은 위암 발병율에 대한 정보를 모르기 때문에 한인들이 가는 그로서리나 도서관에 전단지를 붙이고 페이스북을 통한 홍보를 통해 위암을 교육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인들 뿐만 아니라 시애틀 전역에 사는 아시안들에게도 위암이 발병할 수 있다고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형 박사는 미국 정치가들과 연맹을 맺고, 정치가들에게 로비를 하여 정책을 마련하는 등 국가적인 이슈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주하 의사는 “한인 이민자들의 위암 발생이 8배나 많은 원인은 라이프 스타일 때문” 이라고 지적하고 “ 스트레스를 받고 그것을 풀기 위하여 담배, 술, 짠 음식과 탄 음식 섭취를 하는데 이로인해 많은 위암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코너스톤 변재준 원장은 “내시경을 통하여 위암의 초기를 잡을 수 있다”며 “ 코너스톤은 프라이머리 케어를 하는 곳으로 많은 한인들이 질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워싱톤주에 살고 있는 교민들 중 많은 분들이 위암으로 고통을 받고 계신다“며 ”미국에 사시는 한인 교민들의 위암 발생율은 백인에 비해 8배나 되고, 미주 한인들의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한국 위암환자들의 사망률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코너스톤 클리닉은 ‘환자 치료 성과 연구소’ (Patient Centered Outcomes Research Institute),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소’, 그리고 시애틀 총영사관으로부터 이번에 연구 기금을 받아 워싱톤주에서 처음으로 위암 연구를 위한 토론 회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코너스톤 수잔 박부사장(오른쪽), 황주하 의사(중앙) 등 은 한인사회의 높은 암발병률을 경고했다.


김효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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