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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분도용 한인 남자 수배”


타코마 한인회 제임스양 회장 신분 도용
에드몬즈 경찰, 용의자 사진 공개 신고당부

타코마 한인회 제임스 양회장이 최근 한인으로부터 신분도용 피해를 당했다며 한인사회에 공개적으로 경고하고 신고를 당부했다.

제임스 양회장이 25일 언론사에 공개한 바에 따르면 지난 7월중 에드몬즈 법원으로부터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 편지를 받았다. 알고보니 전혀 모르는 한인이 자신의 신분을 도용해 경찰에 절도 혐의로 기소되었고 법원에 출두하도록 되어 있는데 나타나지 않아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이었다.

엉뚱한 피해를 당한 제임스 양회장은 경찰에 이를 해명해 에드몬즈 경찰이 신분도용 한인의 사진을 공개하고 공개 수배했다.

제임스 양회장과 에드몬즈 경찰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 이 한인 남자(사진)가 에드몬즈 한인 수시식당에서 음식과 술을 마시고 돈을 내지 않다가 식당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는데 이때 제임스 양 회장의 신분을 도용해 제임스 양을 사칭했다.
제임스 양회장은 “신분도용범인은 이미 많은 식당에서 무전취식을 했고 자기가 FBI 특수요원이라고 하고 다니며 겨드랑이에 총 지갑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매번 여자가 대신 술값과 밥값을 내는데 타고 다니는 실버라도 픽업트럭도 여자가 렌트해준 차”라고 설명했다. 이 차량 번호는 렌트가 은색 실버라도 픽업 트럭 캘리포니아 번호 4965N1이다.

에드몬즈 경찰에 따르면 이날 가짜 제임스 양은 식당에서 식사와 술을 마신후 크레딧 카드를 냈는데 카드가 거부되었고 집에가서 내겠다고 했다가 주인이 신고했다.

그는 새 부인 Ha Young 이 빌린 엔터프라이즈 렌트카를 타고 왔는데 경찰의 연락을 받고 여성이 도착해 확인했다. 경찰은 그의 몸에서 어깨에 매는 빈 권총 집이 있어 한때 수갑을 채우기도 했으나 차 안에서 권총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날 그는 자신을 제임스 양이라고 신분을 밝혀 3급 절도혐의로 티켓을 주고 풀려났다
.
제임스 양 타코마 한인회장은 “이 용의자는 경찰도 속일 정도로 진짜 제임스 양회장의 이름, 생년월일 ,주소까지 다 알고 외워서 대답했다”며 “더이상 한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체포에 결정적 제보를 해주시는 분에게 현상금 100불을 드린다”며 제보를 당부했다. 신고전화: 에드몬즈 경찰 425- 771-0200, Ken Ploeger 서전트 또는 911,
진짜 제임스 양 회장 206-37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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