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사회와 함께 통일 공감대 형성”

제 16기 민주평통 자문위 시애틀 협의회
미주류사회 및 범한인사회, 청소년 통일 포럼

워싱턴주 한인사회 처음으로 미 주류사회와 한인사회가 함께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는 ‘미주류사회 및 범한인사회, 청소년 통일 포럼’이 개최된다.

이수잔 제 16기 민주평통 자문위 시애틀 협의회장은 17일 본보를 방문하고 “ 분단 된 조국의 현주소와 북한의 실상을 미주류사회 및 한인동포사회와 차세대 청소년들에게 알림으로써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주지시키고자 미주류사회 및 범한인사회, 청소년 통일 포럼을 개최한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또 “이 행사는 특히 차세대들이 통일 역군의 세대라는 것을 인식시켜서 조국 통일에 관심을 불어 일으키고 애국심과 조국애를 심어주며 통일의 의지를 확산하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잠정적으로 오는 11월15일(토) 300-500여명이 참석할 수 있는 UW 켐퍼스에서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참가대상은 워싱턴주 주류사회 각계각층 인사들과 한인사회 지도자, 평통위원, 모든 고교, 대학생 및 학부모이며 행사는 영어권의 강사가 영어로 진행(한글 자막 제공) 하고 북한 실상에 관한 동영상도 상영된다.

특히 한국의 탈북자를 초청해 북한 실상을 알리는 강의를 하고 미국내 통일 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통일에 대한 의지를 확산하는 강의도 실시한다.

이수잔 회장은 “ 지난 2013년 11월 미주 처음으로 시애틀에서 개최한 미주여성 컨퍼런스 1주년을 맞아 올해는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애틀 협의회가 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내년 1월쯤 시애틀 협의회는 한국에서 탈북자 학생 5-10명을 시애틀로 초청해 미국의 참 민주주의를 견학하고 배울수 있도록 하는 등 탈북자 돕기를 통해 평화통일에도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잔 제 16기 민주평통자문위 시애틀 협의회장이 통일 포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