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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고충 잘 아는 쉐리 송”


워싱턴주 상원출마 쉐리송 후보 후원의 밤 성황
게리락 전 워싱턴주지사 도 쉐리송 후보 적극 지지

워싱턴주 상원 제 30 선거구에 첫 출마한 쉐리송 민주당후보를 후원하기 위한 기금모금행사가 지난 22일 시애틀 뉴홍콩레스토랑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자리에는 게리 락 전 워싱턴주지사, 캐빈 랭크 주상원의원, 스티븐 합스 주상원의원, 밥 하세가와 주상원의원, 신디류 주하원의원과 페이스 아일랜드 워싱턴주 대법원 대법관, 김혜옥 시애틀 부시장, 시애틀 한인회 홍윤선회장, 타코마 한인회 조승주 이사장, 한미정치교육장학재단 정정이 운영위원장, 등 총110명이 함께 했다.

쉐리송 후보는 “지난 예비선거에서의 선거 참여율이 저조했던 점을 지적하고 ”이번에 3000여 가정을 방문하여 선거참여 독려와 지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48년전 아버지가 이민 와서 정착하기까지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셨던 것을 지켜봐 이민자들과 영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마음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그동안 성장하는 과정에서 가족과 주변 분들이 지역커뮤니티를 통해 봉사하는 모습과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통해 정치인으로서의 기본소양을 배웠다고 밝혔다.



특히 “후세들 교육의 질적 향상과 기회확대, 고용안정성의 확보와 더불어 여성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선택의 자유, 동등한 대우 등”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도로여건 개선, 대중교통편의 증진 등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를 통해 삶의 질 개선과 더불어 관련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고용이 창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중 미국 대사를 역임한 게리락 전 주지사는 “많은 아시아출신 이민자들이 삶의 안정성과 후세들을 위한 보다 나은 교육기회를 위해 미국에 이민 온다며, 25년 전부터 페더럴웨이의 한 교회 유치원에서 이민자 2세들을 위한 교육사업에 관여해서 쉐리송 후보는 현장에서 교육의 본질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많은 경험을 했으며, 소규모자영업자와 이민자의 고충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후보이기에 서민층을 위해 열심히 애써 줄 것을 믿는다”면서 “주 상원 안에서 교통 수송과 시스템에 관한 문제, 사회안전 이슈, 학교 재정지원 관련 사안 등에서 쉐리송 후보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정이 운영위원장은 게리락 전 주지사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예전 주지사 선거캠페인 당시 한인사회에서 1만8000불을 모아 후원한 적이 있다”면서 “이번에는 게리락 전 주지사가 쉐리송을 위해 애써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디류의원은 같은 한인여성이자 크리스천인 송후보는 서민들의 애로사항과 고통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노력하려는 사람이고 좋은 민주당원이면서 소신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의회에는 소수의 유색인종이 진출해 있으며 상원의원에는 밥 하세가와를 포함한 3명의 의원만이 있다면서 쉐리송후보의 당선으로 보다 더 소수민족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권익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게리락 전 워싱턴주지사(왼쪽 7번째)가 쉐리송과 후원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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