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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들에게 북한 인권 유린과

민주평통시애틀 협의회 ‘평화 통일 유스포럼’ 성황

민주 평통 시애틀 협의회(이수잔 회장)가 주최한 ‘평화 통일 유스 포럼’행사가 지난 15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UW HUB 160: Lyceum에서 열린 유스 포럼에는 UW 한인 대학생등 200여명이 참가해 젊은 차세대 학생들에게 북한의 인권 유린 상태와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탈북자와 전문인들의 강연으로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최윤호 학생회장과 세레나 코레리아양의 사회로 열린 행사에서는 북한의 인권 유린과 굶주림, 정치범 수용소, 공개 처형 등의 영화 상영도 있었으며 블레인 하든 작가의 ‘북한의 인권’, 김형찬 교수의 ‘북한의 실상’ 그리고 박철 탈북자 회장의 강연과 학생들의 그룹 토의와 질문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수잔 회장은 “ 유스 포럼 행사는 북한에서 행하여지고 있는 심각한 인권유린의 행태를 차세대와 주류사회에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찬교수는 “지난 30년동안 북한을 4번 초청받아 방문했는데 갈수록 북한은 더 어두워지고 희망이 없다”며 “한반도 평화통일은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등 주변 강대국 간섭 없이 중립적으로 남북한에 의해 이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탈북자 박철씨는 북한은 1996년 굶주림으로 300만명이 죽었다며 이때부터 식량구입을 위해 중국 탈북자가 늘었다고 말했다.

또 아직 북한은 TV와 라디오가 1 채널 밖에 없을 정도로 언론의 자유가 없으나 탈북자들이 100개 채널이 있는 중국에 가서 한국, 미국 등 밖의 세상을 보고는 100퍼센트 변화되고 있으나 아직도 북한 통제는 심하다고 증언했다. 특히 미국에 있는 학생들은 최소한 굶어죽을 걱정 없다며 북한인권과 탈북자를 도와주는 일꾼이 되기를 당부했다.

북한 정치범 수용소 14호 켐프를 2005년 탈출한 신동혁의 책을 번역해 27개 국어로 출간한 블레어 하든은 “신동혁은 처음으로 북한 정치범 수용소 사실을 전세계에 알려 북한 인권유린 사태를 폭로했다”며 학생들도 앞으로 정치나 각분야에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하길 강조했다.

윤찬식 영사는 “젊은 세대는 전쟁이나 굶주림, 인권유린 시대를 겪어보지 않았는데 오늘 탈북자와 전문가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배울수 있게되었다”며 “통일은 세대간으로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평화통일의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UW 2학년 김현규학생은 통일과 탈북자 에 대해 더많이 배우고 싶어 참가했다며 통일은 이뤄지나 당장 힘들고 앞으로 몇십년 후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2학년 신가영양도 통일과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해 알고 싶었는데 오늘 유익한 내용들이 많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이수잔 평통시애틀 협의회장 을 비롯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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