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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음악회에 감사”

워싱턴주 음악협회, 한인사회에 감사
실력 있는 음악인 많아 큰 호응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 11월15일 시애틀 베냐로야 홀 노스트롬 리사이틀 홀에서 제 35회 가을 음악회를 청중들의 열광적인 박수갈채 속에 마친 워싱턴주 음악협회 김무웅회장과 김경자 고문, 김도희 부회장, 그리고 한국에서 초청되어 특별출연한 소프라노 오미선 교수가 17일 본보를 방문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무웅회장 은 “35번이나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워싱턴주 음악협회장으로 행운아임을 느낀다”며 “올해는 새로 영입한 음악인들과 특히 멀리 한국에서 오신 오미선 교수 등 실력있는 음악인들이 많아 큰 호응을 얻었다”고 감사했다.

김도희 부회장은 이번을 계기로 내년에는 더 수준 높은 음악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애틀에서 첫 공연한 소프라노 오미선 성신여대 성악과 교수는 “너무 행복했다”며 “20년만에 같은 경희대 음대 출신 친구인 김도희와 함께 듀엣을 하게 되어 매우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시애틀 음악 팬들의 수준이 높은 것에 깜짝 놀랐다며 시애틀에 오기전 한국에서 감기에 걸려 고생했는데 비행기에서 내렸을 때 거짓말처럼 다리도 붓지 않고 편안해 바로 연습을 할 수 있었고 성공적으로 공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시애틀에는 대학생인 아들이 있어 두 번째 왔을 정도로 친근감이 있다며 다시 또 시애틀 팬들을 만나길 소원했다.

기독교 문화홍보대사이기도 한 오미선 소프라노는 경희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태리로 유학한 후 수십여편의 오페라작품에 출연하여 2007년 기독문화 예술 오페라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음악성과 무대매너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김경자 고문은 “가을음악회는 지난 35년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개최되었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기존에는 성악가 위주였으나 올해에는 악기 연주도 추가 되었고 시애틀 음악의 전당인 베냐로야 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무웅 회장은 워싱턴주 음악협회는 내년 5월 청소년 음악 콩클, 6월에는 중고등학생 열린 음악회, 그리고 가을음악회 등이 있다며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했다.(왼쪽부터 김무웅회장, 김도희 부회장, 오미선 교수, 김경자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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