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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커뮤니티 국보급 재산1호”

대한부인회, 김경숙 신임 이사장 취임
조직 과감하게 오픈 새 이사진 영입

새로운 조직운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신규 이사진 영입을 위해 조직을 과감하게 오픈한 대한부인회가 지난 15일 타코마 KWA 커뮤니티홀에서 100여명의 전현직 한인단체장 및 회원, 한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2015년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1972년 설립된 대한부인회는 현재 1000명 이상의 직원과 연 예산 3000만불, 서비스 수혜자 15만명의 건실한 단체로 성장, 명실상부 미주류사회에서도 비영리단체로 우뚝 선 단체가 되었다. 또한 지난 2014년에는 18개월간의 조정을 통해 이사직의 임기에 제한을 두고, 기존에 이사가 되기 위한 자격조건 완화를 확정했다.

기존에 한번 이사로 선임되면 평생 동안 유지되었던 임기가 앞으로 1회 3년으로 3번까지만 연임가능 해 총 9년간 이사직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 이사가 되기 위해서 전직 자원봉사자 회장을 지내야 했던 조항도 없애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넓혔다.

대한부인회 일원으로 일한지 25년이 되어가는 김경숙 신임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부인회의 성공과 발전은 42년 전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 온 분들의 노력과 희생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다”고 말하고 “이후 시대에 부응하고 더욱 성장하는 대한부인회가 되기 위해 2014년 정관을 바꿔 2세대, 3세대 한인여성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이사직을 열어 두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전문적 지식과 능력있는 새로운 이사들이 많이 영입되어 한국여성의 자긍심을 높이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년 엄정한 심사를 거처 새로 영입된 이사들은 변호사, 대학교수, IT전문가 등으로 주류사회에서 전문가로 왕성히 활동하는 한인여성들이다. 지난 12월 18일 이사회 선거를 통해 선출된 올해의 이사들은 김경숙 이사장을 포함하여 산드라 잉글런드 부이사장, 수진 크로우, 그레이스 김, 써니 고, 이연란, 테레사 맥스웰, 이기열, 테레사 팬, 그레이스 박, 홍피아, 샤론 서 이사와 신도형 자원봉사위원장 그리고 설자워닉 자문이사 등이다.

설자 워닉 자문이사는 정관개정 내용을 설명하며 “대한부인회는 특히 피터 안사라 사무총장 영입이후 큰 성장을 해왔고 재정적으로 건전하고 재수익을 많이 올리는 단체로 한인커뮤니티의 국보급 재산1호 단체가 되었다”며, “대한부인회가 소유하고 있는 로인컴하우징 200여동과 11개 카운티 사무실 등의 관련 자산들이 향후 20여년 후에는 100% 대한부인회의 소유가 되기에 안정적인 재정기반위에서 지역커뮤니티를 위해 더욱 실질적이고 건강한 많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경숙 신임 이사장 (왼쪽 7번째)과 이사진 등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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