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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와 함께 2세 교육”


재미 한국학교서북미 지역협의회 중점사업
3.1절 행사, 6.25 기념식, 문화 체험 행사 함께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 고영란 회장과 박영실 이사장, 이현숙 부이사장, 권미경 홍보이사는 지난 25일 본보를 방문하고 협의회 사업에 한인사회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고영란 회장은 “올해에는 협의회뿐만 아니라 한인사회와 함께해 차세대 교육과 미래 꿈나무 지원에 역점을 두고자 단체 리더였던 유능한 임원, 이사들을 영입했다”고 자랑했다.

또 이런 면에서 이번 3.1절 행사는 시애틀 한인회와 함께 하고, 6.25 기념식은 대한부인회, 타코마 한인회, 평통 시애틀 협의회, 학예경연대회는 타코마 한인회, 해병동지회 그리고 문화 체험은 한미 여성회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고영란 회장은 이에따라 이번 3.1절 기념식에는 1세뿐만 아니라 1.5세와 2세학생들도 함께 하는 뜻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입양 외국인 가족이 참여하는 문화체험 행사의 경우에도 한미여성회가 한국 음식을 제공하고 함께 전통 연, 팽이 돌리기 등 문화체험을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올림피아 한국전 참전 기념비 행사에 학생들이 참가했는데 교실에서 배운 것뿐만 아니라 현장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박영실 이사장은 “공립학교 한국어 개설을 위해 협의회가 2만불 씨드모니를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제는 동포사회가 자력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데 현재 각 단체 리더들도 참여하는 등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뉴저지에서 14개 지부 교장들이 모이는 학술대회가 열리는데 협의회에서는 참가 교장에게 비행기표를 지원해 교장들이 큰 비전을 받고 교사들에게도 영향을 주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현숙 부이사장은 “협의회 임원들은 무보수 풀타임으로 봉사하고, 모임 때 식사도 공금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교사들은 토요일도 반납하고 수업을 준비하는 등 2세 교육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훌륭한 애국자들”이라고 감사했다.

또 “ 2세교육을 위해 재외 동포재단 지원은 감사하나 이제는 한국에 의지하지 말고 2세 교육은 한인사회가 스스로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미경 이사는 “ 협의회에는 워싱턴, 오리건, 몬타나, 아이다호, 알라스카 5개주에 109개 학교, 임원 10명, 교사 700명, 4000명 학생이 있다”며 한인사회가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왼쪽부터 이현숙 부이사장,고영란 회장,박영실 이사장,권미경 홍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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