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물의 일으킨 자 제외”

17기 평통위원 신청 4월 7일 마감
시애틀 협의회 92명... 총영사관서 접수

시애틀총영사관이 제 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후보자 추천 및 신청을 받는다.

시애틀 총영사관에 따르면 평통 사무처에서 시애틀 총영사관에 추천을 요청한 시애틀지역협의회 자문위원 인원은 워싱턴주, 오리건주,몬타나주, 아이다호주 지역 92명 (여성 28명, 40세 미만 9명 포함)이다. 알래스카 지역협의회는 별도 추천된다.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류를 3월19일부터 4월7일(화)까지 시애틀 총영사관으로 제출해야 한다.

시애틀총영사관은 후보자 신청서 접수가 완료되면 민주평통 사무처 지침과 관련 규정에 따라 구성되는 ‘해외자문위원 추천위원회’ 의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 추천명부를 평통 사무처로 송부할 예정이다.

추천대상은 올바른 통일관을 갖고 있으며, 동포사회 통일역량 결집에 기여하고 있는 참신한 인사, 한인회, 종교계, 경제계, 통일관련 단체 등 동포 직능 및 지역 대표급 인사, 동포사회 각 분야에서 신망과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는 화합형 인사, 거주국에서 현지 주류사회와 네크워크가 구축되어 있어 민간 외교 사절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사, 현지 연구·교육기관에서 통일관련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인사, 동포사회에서 활동이 활발한 여성 지도급 인사, 동포사회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청년 인사이다.

반면 추천 제외자는 부도덕한 사생활로 지역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존중하지 않는 자, 현재 동포사회 내에서 소송이나 분쟁의 당사자, 현 자문위원 중 협의회 참여와 활동실적이 부진한 인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