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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새 시대 통일의 노래' 동참

이념과 종교 초월 새로운 통일노래 전파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서북미지부 창립

새 통일 노래 from chang on Vimeo.



시애틀 워싱턴지역도 '새시대 통일의 노래' 캠페인에 동참하여 '우리의 소원' 이후 68년 만에 이념과 종교를 초월하는 새로운 통일노래를 전파한다.



지난 23일 코엠TV 공개홀에서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서북미지부 창립대회가 열려 신호범 전 워싱턴주상원의원, 쉐리송 전상원의원출마자, 워싱턴지역 3개 한인회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해 뜻을 같이 했다.





통일천사로 불리는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은 한국의 600여개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조직으로 생활형 통일운동을 통해 이념과 체제의 장벽을 극복하고 한민족의 건국 정신인 홍익인간을 바탕으로 공존공영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2012년 7월 창립된 통일운동 단체이다. 이 단체는 북한 사리원의 굶주린 어린이들을 위한 1000원의 기부활동과 최근 새통일노래 제작과 발표,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서북미지부창립은 미국의 시애틀, LA, 뉴욕, 워싱턴D.C와 일본, 중국 등의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해외 주요도시들의 해외지부 창립을 통한 조직기반구축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5월 양창영 한국 국회의원으로부터 새 통일노래 전파를 위한 미주지부설립을 제안받아 6월 한국에서 이갑산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상임대표를 포함한 4인이 워싱턴지역을 방문하고, 이 지역내 시민단체 20여명의 대표들이 지부창립을 위한 사전모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워싱턴주 한미정치교육 장학재단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정이씨가 지부 회장을, 서북미 한인호텔협회의 이현숙씨가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새 통일노래는 재능기부로 작곡 및 공동 총괄 디렉터를 맡은 김형석 작곡가, 김이나 작사가, 박칼린 감독과 국내 최정상급 가수와 스타 33명이 참여해 한반도 통일에 대한 열망과 비전을 담고 있다.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는 “역사 이래 처음으로 좌와 우, 진보와 보수 시민단체, 7대 종단, 해외동포사회가 하나로 뭉쳐 한 목소리는 내는 것으로 이디오피아 난민구제를 위해 85년 어메니칸 뮤직어워드 참석자 45명이 함께 부른 ‘We are the world’, 88 올림픽의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가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반향을 일으켰듯이 우리의 새통일노래가 울려 한반도의 통일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시장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역사교육을 통해 현재를 조명하고 앞으로 나아갈 지표를 설정할 수 있다”며 “이러한 통일노래부르기나 페더럴웨이의 한미우호공원사업 등과 같이 문화를 통한 역사교육사업은 후세들이 분단과 625동족상잔의 비극과 아픔을 이해하고 국가발전을 위한 미래지표설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 언급했다.



정정이 서북미지역회장은 “서북미지역에는 100여 곳의 학교 4000명의 학생, 700명의 교사 등 많은 한인2세들이 한국문화와 한글교육에 힘쓰고 있다”며 “대한민국정부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때이며 시애틀총영사관 교육전담 영사파견을 위해 여러 채널을 통해 노력해 달라”고 참가자들에게 당부했다.
(정진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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