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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었다가 이제는 많은 비와 강풍


이번 주말 서부 워싱턴주 지역에 스톰

그동안 무덥고 가뭄 날씨를 보였던 시애틀 지역에 28일부터 오랜만에 단비가 내렸다. 그러나 기상대는 이번 주말 많은 비와 함께 강풍이 부는 가을 스톰 같은 날씨를 예보했다.

기상대에 따르면 그동안 오지 않았던 비가 서부 워싱턴주 지역에는 30일 아침까지 1인치 이상, 그리고 산악지역에는 2,3인치의 많은 비가 내린다.

특히 보통 여름철에는 없는 스톰이 토요일인 29일 서부 워싱턴주에 상륙해 많은 비와 함께 강풍도 분다. 스톰은 먼저 북 오리건 지역에 도달하고 이어 워싱턴주 남부지역 해안으로 토요일 아침 이동한다.

이에따라 이 지역은 금요일인 28일 저녁부터 다음날 오후까지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는데 롱비치 등 해안은 시속 55-65마일 강풍이 예상된다.



시애틀 메트로 지역과 I-5 코리도 지역에는 토요일 아침부터 토요일 오후까지 강풍이 불어온다. 윗비 아일런드와 카마노 아일런드 해안, 서부 스카지트, 왓콤 카운티 등은 시속 40-50마일, 그리고 시애틀 지역은 최고 시속 35-40마일이 예보되었다.

이같은 강풍은 주로 11월과 12월에 발생하는 것으로서 8월의 시속 40마일 강풍은 매우 드문 것이다. 기상대는 이로인해 예상보다 더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이 기간 정전이 될수 있다며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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