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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싱글 부모들에게 행복 나눠”

리아 암스트롱, 올해에도 16명에 2만4000불 장학금
13년째 장학재단 운영...141명에게 20만4000불 지급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지급 from chang on Vimeo.



라스코 (Lea Armstrong Scholarship and Community Organization, LASCO) 장학재단 설립자인 리아 암스트롱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World-KIMWA) 상임 고문이 올해에도 인종을 초월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싱글 부모 16명 칼리지 학생들에게 각각 1500불씩 총2만4000불의 장학금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암스트롱씨는 13년째 장학재단을 운영, 지금까지 141명에게 총 20만4000불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지난 2일 오후 6시 부터 타코마 CI 세나니간 식당에서 열린 올해 장학금 수여식은 데니스 플래니간 라스코 장학재단 이사의 환영, 각자 소개, Maralise Hood Quan 이사장의 이사회 설명, 암스트롱 인사말, 그리고 장학금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



암스트롱씨는 인사말을 통해 “ 어려운 사람을 돕는 지금 이 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며 “돈은 행복을 살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축복을 남과 함께 나누면 행복하고 다시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장학금 제도는 GPA가 높아야 받지만 싱글 부모들의 경우 공부하면서 일하고 자녀 키워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을 알고. 2.0이상으로 낮췄다며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칼리지를 졸업해 추구하는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장학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수혜자들은 네트워크로 서로 돕고 특히 자신이 멘토가 되어 돕고 싶으니 셀폰으로 언제나 연락해 주길 당부했다.

콴 이사는 "라스코 장학금은 공부성적보다도 자녀를 키우며 공부하고 있기때문에 재정적으로, 가정적으로 어려운 싱글 부모들을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20대부터 50대까지이며 학교도 UW 타코마 분교를 비롯해 PLU, 베이츠 테크니칼 칼리지, 그리고 여러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이상에 장학금을 주는 것은 워싱턴주에서 유일한 독특한 것이라며 장학금으로 집 렌트나 그로서리, 어린이 케어 비용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 여학생은 “ 싱글 맘으로 현재 13세,12세, 8세 자녀를 키우며 공부를 하고 있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올해로 2년째 장학금을 받게 되어 자녀 양육비로 쓸 수 있게 되었다”며 눈물을 흘리고 감사했다.

또다른 여학생도 “십대 3자녀를 키우며 공부하고 있어 갈등을 겪고 있는데 장학금을 받아 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했다.

타코마 커뮤니티 칼리지를 졸업하고 이번에 UW에 입학한다는 한 여학생은 “ 10살,3세 아이를 키우며 공부하고 있는데 아이 데이케어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고마워했다.

(13년째 장학금으로 소외된 계층 학생들을 돕고 있는 암스트롱 씨가 장학금 수상자들과 이사진들과 함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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