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명 난민들 내년 워싱턴주 정착

국제 구조위원회, “시리아등 여러 나라에서”

내년에 3000명 정도의 여러 나라 난민들이 워싱턴주에 올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구조위원회는 오바마 정부가 시리아 내전으로 피난하고 있는 난민들을 더 많이 미국에 받아들이겠다고 밝힘에 따라 워싱턴주에는 이같은 많은 난민이 올것이라고 지난 6일 발표했다.

밥 잔슨 국장은 지난해 국제 구조위원회는 시애틀에 17명을 받아들이고 이들에게 주택과 일자리 등을 제공했다며 시애틀은 난민들을 매우 환영하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잔슨 국장은 “중동에서는 시애틀에 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은 전문인이고, 또 많은 사람들이 높은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미국을 도울 수 있는 많은 자원을 가지고 올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년전 파와즈 아제브는 가족들이 시리아에서 탈출해 레바논으로 온후 미국에 망명을 신청해 시애틀에 왔다.

파와즈 아제브는 국제 구조위원회가 유치한 첫 공식 난민이다. 그는 현재 시애틀 다운타운 르네쌍스 호텔 세탁룸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시간당 15불을 받고 아내와 4자녀 가족을 뒷받침 하는데 미국 생활에서는 매우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나 앞으로 자녀들은 미국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미래가 좋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