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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 I-405번 유료 레인 수정 추진

저녁 시간, 공휴일, 주말에는 무료로 오픈
일반 운전자들의 많은 불평 달래기 위해

지난해 9월27일부터 실시된 I-405 번 하이웨이의 린우드부터 벨뷰까지의 카풀레인 유료화 실시이후 수많은 문제와 불평이 일어나자 워싱턴주가 일부 시간에 유료 레인을 오픈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시애틀 타임즈가 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워싱턴주의원들은 I-405 번 하이웨이의 유료레인을 완전히 무효 시키기보다는 일단 운전자들의 분노를 달래기 위해 저녁 시간, 공휴일 그리고 주말에 일반 차량들에게 무료로 오픈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바슬 지역의 교통이 더 체증 된 것으로 확인되는 등 문제가 심각하자 이를 폐지하자는 시민 청원운동이 크게 일어 이미 3만명이 서명을 했다. 이 청원운동은 I-405 번 하이웨이 유료 레인을 폐지할 뿐만 아니라 카풀레인을 예전처럼 2명이상으로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현재 워싱턴주의회에서 여러 의원들이 폐지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워싱턴주 교통국은 문제 해결을 위해 2년동안 통계를 지켜봐야 한다며 당장 폐지할 뜻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워싱턴주 상원 교통위원회는 지난 2일 앤디 힐(공화, 레드몬드)상원의원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이 법안은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그리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유료 레인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법안은 일 주안에 상원 본회의에 상정된다.

힐의원은 “405유료레인은 2년 시험기간을 가지고 있는데 성공여부는 워싱턴주 교통국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워싱턴주의원들”이라며 “현재 워싱턴주 교통국의 능력이 낮아 현 교통국으로서는 아무런 변화도 기대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와함께 여러 민주당의원들은 지난 2일 린 피터슨 워싱턴주 교통 장관에게 서명 편지를 보내 주말과 공휴일에는 무료로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이 편지는 하이웨이는 운전자들이 일반 차선에서 유료레인에 여유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도록 차선을 다시 그릴 것도 요청했다.

I-405 번 하이웨이 유료화 이후 오히려 교통체증이 더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통행료가 9불, 10불까지 자주 오르자 부자들에게는 편하게 하고 평민들에게는 더 고통을 준다는 사회적인 불평까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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