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알라스카 유람선 승객 계속 증가

올해 사상 최대 크루스 승객 100만명 예상
공항부터 지역 호텔, 식당, 상가 이용... 5억불 수입

올해 시애틀에서 알라스카로 떠나는 유람선 크루스 승객이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시애틀 항만청에 따르면 올해 시애틀에서 알라스카로 가는 크루스 승객수는 10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것은 지난해 보다 10퍼센트나 늘어난 것이다.

시애틀 항만청 피터 맥크라는 “ 승객이 80만명을 돌파한 것은 올해가 9년째 일정도로 시애틀의 크루스 승객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많은 크루스 승객으로 인해 시애틀의 크루스 업계는 직간접적으로 5억불의 비즈니스 수입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애틀 항은 카니발, 세리브리티 크루스, 노스웨스트 크루스 라인, 프린시스 크루스, 홀랜드 어메리카, 오시아니아 크루스 그리고 로얄 카리비안 크루스 7개 주요 크루스 라인이 이용하고 있다.

홀랜드 어메리카 그룹의 스테인 쿠르즈 회장은 시애틀에서 알라스카로 가는 크루스 승객 반이 홀랜드 크루스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홀랜드 어메리카 뿐만 아니라 프린시스, 시본 그리고 P&O 라인도 운영하고 있다.

쿠루즈 회장은 알라스카는 미국인들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고 있다며 이로인해 시애틀과 캐나다 밴쿠버 B.C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루스 승객들은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를 타고 시택공항에 들어온 후 지역 호텔과 식당, 상가를 이용하고 있어 시애틀 경제에 이바지 하고 있다.

심지어 크루스 선박 자체에서도 신선한 제품 구입부터 꽃, 달걀, 빵, 와인, 낙농제품, 수백만 갤런의 연료를 사는 것부터 피아노 튜너까지 시애틀 지역에서 구하고 있다.
이로인해 각 크루스 선박마다 250만불을 지역 경제에 쏟아 붓고 있다. 또 모든 크루스 선박은 승객이 만원이 되어 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