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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1000명 개인 정보 누출 우려

한인 많이 가입한 워싱턴주 에플 헬스 건강보험
소시얼 시큐리티 번호와 ID 번호, 건강 정보 등

한인들도 많이 가입되어 있는 워싱턴주정부 보조 건강보험인 에플 헬스(메디케이드)의 9만1000명 가입자의 개인정보가 적절하게 취급되지 못해 외부 유출이 우려되고 있다.

워싱턴주 Health Care Authority (HCA)가 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9만1000명 이상의 에플 헬스 가입자들의 개인 정보와 건강 정보가 HCA 직원에 의해 부적절하게 취급되었다.

이에따라 HCA는 가입자들에게 9일 편지를 보내 이같은 정보 유출 사실을 통지했다. 이번에 누출된 정보에는 가입자의 소시얼 시큐리티 번호와 생년월일, 에플헬스 ID 번호, 그리고 개인 건강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HCA는 에플 헬스 프로그램으로 워싱턴주 180만명 이상을 취급하고 있다.
HCA 리스크 매니저인 스티브 닷슨에 따르면 HCA에서 일하는 여직원이 워싱턴주 보건복지서비스(DSHS)에서 일하는 오빠와 거의 2년동안이나 메디케이드 가입자 개인 건강 정보가 들어있는 이메일을 주고 받았다.



이것은 연방정부의 환자 사생활 보호법에 위반되는 것이다. 당국은 이 두 남매를 모두 파면시켰다.

HCA 리스크 매니저 스티브 닷슨은 “가입자 파일이 다른 외부로 누출되었다는 증거는 아직 없지만 사생활 보호법에 위반되었기 때문에 가입자들이 매우 조심하도록 알린다”고 강조했다.

또 피해 가입자에게는 1년간 무료 크레딧 모니터링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번 케이스에 대해 범죄 여부를 조사하도록 연방 당국에 조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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