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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다운타운서 폭력시위


노동절 시위로 경관 5명 부상, 9명 체포

노동절인 지난 5월1일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열린 메이데이 시위가 처음에는 평화적이었으나 나중에는 반자본주의자들의 폭력적인 시위로 인해 5명의 경관이 부상당하고 9명이 체포되었다.

경찰은 시위대들이 막대기와 곤봉 등으로 공격하고 화염병까지 던져 한 경관의 경우 얼굴 파열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시위대가 돌을 던지고 주거 빌딩 유리창을 깨는 등 재산 피해도 일으켰다며 9명은 재산 파괴, 법집행 방해, 폭행 등으로 체포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검은 복장을 한 수십명의 불법 반자본주의 시위대들은 다운타운 웨스트레이크 팍에 모여 미리 시작된 허가받은 평화로운 시위대 뒤를 따라갔다. 평화로운 시위대들은 이민과 노동자 대우 개선을 위한 시위를 했다.



그러나 시위대가 불법행동을 하자 경찰은 오후 7시15분 해산 명령을 내리고 섬광탄과 페퍼스프레이를 뿌려 시위대를 다운타운 밖으로 내몰아 해산시켰다.

이날 다운타운 업소들은 폭력시위에 대비해 일찍 문을 닫고 유리창에 나무판으로 가리기도 했다.

시애틀은 매년 메이데이 시위가 폭력으로 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6명, 2014년에는 10명이 붙잡혔다. 2013년에는 돌과 병을 던진 18명이 체포되었다. 또 많은 업소들이 피해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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