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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카운티에 첫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지역 다녀온 40대 남자 감염

킹카운티에서 처음으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지난 4일 확인되었다.
그러나 보건국은 킹카운티 주민들에게는 감염 위험이 없다고 말했다.

보건국은 지카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모기는 태평양 서북미 지역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염 위험이 없다고 설명했다.

킹카운티에서 처음 확인된 감염자는 40대 남자로 최근 감염지역인 콜럼비아를 다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자의 감염으로 현재 워싱턴주에서는 3건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었다.


워싱턴주의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는 메이슨 카운티 20대 남자로 남태평양 지역을 여행하고 왔다가 감염되었다.

두 번째는 스포켄에 사는 임신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
이 여성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나타날 때 임신 중이었다. 그후 이 여성은 아이를 출산했는데 아이에게서는 지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20대인 이 여성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크게 일어났던 지역을 방문하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건국은 지카 바이러스가 성관계를 통해 전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하고 젊은 남성들이 성관계로 지카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 있다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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