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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예선 트럼프와 클린턴 승리


혼자 남은 공화당 트럼프 76.2% 압도적 득표
민주당은 코커스 결정으로 득표 결과 무의미

지난 24일 실시된 워싱턴주 예비선거에서 공화당에서는 도날드 트럼프, 민주당은 힐러리 클린턴이 각각 승리했다.

공화당은 현재 단독 후보로 남아 있는 트럼프가 76.2퍼센트의 압도적인 득표로 승리했다. 또 이미 사퇴한 테드 크루즈는 10.1퍼센트, 존 케이식은 9.9퍼센트를 차지했다.

민주당의 경우는 클린턴이 53.6퍼센트, 샌더스는 46.4퍼센트였다.

그러나 워싱턴주 예비선거에서는 공화당 측만 투표가 집계된다. 이같은 이유는 민주당은 지난 3월 코커스로 대의원을 선출했기 때문이다. 당시 코커스에서는 샌더스 후보가 승리했었다.이에따라 샌더스 후보가 74명, 클린턴은 27명의 대의원을 확보했었다.



워싱턴주 예비선거 승리로 트럼프는 워싱턴주에 배정된 44명의 대의원 중 40명을 확보해 누적 대의원수가 총 1229명이 되었다. 이것은 공화당 최종후보 공식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과반 1237명에서 불과 8명이 모자란 것이다.

따라서 트럼프는 다음달 7일 열리는 캘리포니아, 뉴저지, 뉴멕시코, 몬태나, 사우스다코타 경선에서 마침내 최종후보가 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이번 예비선거에 대해 민주당측은 아무 의미가 없는 예비선거에 1150만불의 선거 비용을 쓰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또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 트럼프가 압승을 했지만 오는 가을 선거에서는 워싱턴주 유권자들은 트럼프를 물리칠 것이라며 트럼프는 미국의 중산층 가정과 모슬림, 히스패닉 그리고 여성들에 대한 비하 발언으로 미국을 분열시키고 해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24일 현재 민주당은 66만표가 개표되었으며 공화당은 48만6000표가 개표되었다.
한편 트럼프의 워싱턴 주 경선 승리로 인해 이날 뉴멕시코 주 앨버커키 유세현장에서는 격렬한 항의 시위가 벌어져 반트럼프 시위대와 경찰 간 폭력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중앙일보 시애틀 지사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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