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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아시아나 항공 홍보대사 됐다


아시아나 항공 측 이선수와 가족에게 항공권 무료 제공
시택국제공항에서 공식 후원 항공사 협약식 실시

아시아나 항공(대표 김수천)은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활약중인 이대호 선수와 아시아나 항공 미주 홍보대사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오전 11시 시택 국제공항 컨퍼런스룸에서 김이배 아시아나 미주지역 본부장과 이대호 선수는 미주 홍보대사 조인서에 서명했다.

김이배 미주지역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이 자리에 선 이대호 선수를 보니 가슴이 벅차다”며 한국의 최고선수에서 일본에 이어, 늦은 나이에 미국 메이저리그 최고 선수가 되기 위한 도전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이대호선수는 아시아나 항공의 홍보대사로 또 아시아나 항공은 미주류에 이대호 선수를 알리는데 노력해 서로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이번 조인식의 의미를 전했다.

윤영남 아시아나 항공시애틀 지점장은 “아시아나와 이대호선수가 이곳 시애틀에서 조인식을 가지게 되어 영광”이라며 “매리너스에서 보여주는 드라마와 같은 도전 정신을 아시아나는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대호 선수는 “아시아나 항공의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짧지만 강한 소감을 밝혔다.

조인식에는 아시아나 측에서 김이배 본부장과 윤영남 시애틀 지점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대호선수는 아내 신혜정씨와 개인 트레이너를 대동하고 참석했다.

조인식을 시작으로 아시아나 항공은 금년말까지 이대호 선수 본인과 이 선수의 가족에게 아시아나 항공이 취항하는 시애틀-인천 노선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을 무상 제공하며 이대호선수는 아시아나 항공이 주최하는 팬 사인회 등에 참석한다. 또한 아시아나 항공은 이대호선수가 매리너스에 잔류하게 되면 계약을 연장 할 예정이다.

이대호 선수는 2001년 본국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여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타격 7관왕을 거머쥐었으며, 이후 일본 프로야구를 거쳐 2016년 33세의 늦깎이로 미국 메이저리그 매리너스에 입단, 최근 경기에 10회에 대타로 나와 역전 홈런을 치는 등 활약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번 이대호 선수 외에도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 등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스포츠 스타들에게 항공권을 후원하고 있다.

(이대호선수(왼쪽 3번째)가 김이배 미주지역본부장(왼쪽 2번째)과 윤영남 시애틀 지점장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양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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