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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우드 카메라 재계약 여부 논란


이번 가을 계약 끝나... 안전보다 돈 목적 비난
지난 9년동안 1920만불 막대한 벌금 수입

한인들도 많이 사는 린우드시가 레드라이트 카메라를 설치한 후 지난 9년동안 무려 1920만불의 막대한 벌금 수입을 올린 것으로 비난받고 있는 가운데 이제 재계약 여부를 체결할 때가 되어 벌써 논란이 크게 일고 있다.

에버렛 헤럴드지가 2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린우드 시는 4년만에 처음으로
지난 23일 카메라 재계약 여부에 대해 공개 모임을 가졌다.

현재의 카메라 계약은 오는 11월에 끝나기 때문에 린우드시의회는 재계약을 할것인지 아니면 이제는 폐지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 모임에서 린우드시 경찰 대변인을 하다가 이번에 시의원으로 당선된 샤논 세션 시의원은 카메라 설치는 안전에 중요하다며 계속 찬성의사를 밝혔다.



그녀는 린우드에 사는 사람들은 카메라 설치를 보고 빨리 운전 방법을 바꿨다며 카메라는 운전자들의 행동을 변화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유일하게 레드카메라를 계속하고 있는 린우드시는 교통안전보다는 재정 수입이 목적이라는 비난도 그동안 많이 일었다.

린우드 시는 지난 2007년부터 레드라이트 카메라를 통해 이같은 엄청난 벌금 수입을 올려 이중 580만불은 아리조나주에 본사가 있는 어메리칸 트래픽 솔루션에 주고 나머지는 린우드시 수입으로 가졌다.

이같은 액수는 린우드 일반 기금 예산 5200만불의 5퍼센트나 되는 많은 것이다.
카메라 티켓 수입은 지난 9년동안 2010년 409만8891불이 최고였으며 매년 200만불 이상을 받고 있다. 2014년의 경우 237만4699불이었고 지난 2015년은 더 많은 275만7547불이었다. 2015년 티켓은 무려 3만3478장이었는데 이것은 5년래 최고로 많은 것이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티켓이 발부될 예정이다.

특히 린우드시는 카메라가 안전을 위해 좋다고 강조했지만 지금까지 이에 대한 충돌 데이터를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은 지난 2011년에 한번 이같은 데이터를 공개했지만 린우드시는 이것은 결정적인 것이 아니라고 시인했다.

이안 코튼 시의원은 최종 카메라 재계약 여부 결정전에 이같은 데이터를 시의회에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레드라이트와 학교 지역 스피드 티켓은 124불이나 학교 존에서 35마일 초과시는 최고 250불까지도 부과할 수 있다. 린우드시에는 12개의 레드라이트 카메라와 4개의 스쿨 존 카메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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