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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한인사회도 개헌 운동 동참


범국민 개헌추진운동본부 시애틀 지부 개설
이갑산 공동대표, 시애틀에서 간담회 개최

범국민적으로 본국 헌법을 개헌하려는 움직임이 시애틀에서도 일고 있다.

250여 중도보수 시민단체가 연합한 범국민 개헌 추진 운동본부 이갑산 공동대표는 지난 27일 페더럴웨이에서 시애틀 한인사회 인사들과 만나 본국 개헌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따라 한인사회 인사들도 적극 협조키로 하고 오는 10월말경 범국민 개헌 추진 운동본부 시애틀 지부를 개설하기로 결정했으며 준비위원장에 정정이씨를 선출했다.

이날 오후 7시 페더럴웨이 아까사까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홍윤선 시애틀 한인회장, 일레인 권 이사장 샌드라 잉글런드 대한부인회 이사장 등 한인사회 인사 35명이 참석했다.



이갑산 공동대표는 "250여 중도보수 시민단체는 범국민개헌을 추진하고 있다“며 " 한국 대통령 임기가 5년제 단임으로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을 누리고 있어 역대 6명 대통령 모두 끝이 불행했기 때문에 이를 제도적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5년 단임 대통령제는 권력이 너무 집중됐고 재신임을 받지 않아 대통령은 국민을 두려워 하지 않고 있으며 대통령 주변 인물들도 국민보다 대통령에게만 아부하고 있다“며 ”1987년 6.10항쟁 이후 마련된 헌법은 30년이 지난 만큼 시대의 변화를 다시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개헌은 미국처럼 4년 중임을 비롯해 의원내각제, 이원집정부제 등 여러 방안을 국민들이 원하는 여론 조사로 결정해 내년 4월 국민투표로 결정해 내년 말 대통령 선거부터 이를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국회의원 3분의 2가 찬성하고 있어 가능성이 크다며 간담회에 참석한 시애틀 한인 인사들도 모두 개헌에 동의해 시애틀에 지부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갑산 공동대표(앞줄 왼쪽 4번째)와 정정이 준비위원장(왼쪽 3번째) 등 인사들이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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