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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은 통일의 자산이다”

시애틀 윤요한 목사 고향선교회
‘북한 동포 자유의 밤’ 행사 개최

탈북자 선교를 하는 시애틀 고향선교회 (대표 윤요한 목사)는 지난해 시애틀에서 개최한 탈북자 선교대회에 이어 올해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탈북자 선교대회를 열었다.

윤요한 목사는 “지난 7월17일부터 21일까지 샌프란시스코 예수인 교회에서열린 탈북자 선교대회에는 탈북자 30여명이 참가해 눈물 흘리며 김정은 3부자의 악행을 폭로하는 간증과 비인권의 만행을 성명서 낭독과 함께 강력히 고발 하였다”고 말했다.

특히 20일 열린 ‘북한 동포 자유의 밤 행사’ 에는 한인들은 물론 타민족 참가자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해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성명서를 통해 “김정은 정권은 우방과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핵 개발을 포기하고 3대 세습 유지를 위한 가혹한 주민 탄압 독재 통치를 즉각 중단하라.” 고 촉구했다. 또 “ 우리는 미국이 김정은을 인권유린 책임자로 제재 리스트에 등재한 것을 환영하며 더 많은 탈북자들을 난민으로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 ” 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윤요한 목사는 “ 탈북자 구출하다가 검거되어 중국 감옥에 15개월 갇혔었지만 후회스럽지만 않다. 고향선교회는 지금까지 240명을 자유땅으로 망명시키고 3000여명의 탈북자를 후원했다”며 이들은 통일의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신재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탈북자들의 증언은 북한의 인권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해 주는 것”이라며 “더이상 처참한 인권유린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있는 자세와 전향적인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래리 다이아몬드 스탠퍼드대 사회학과 교수는 “북한은 억압받는 나라로서 현존하는 마지막 독재정권”이라며 “북한의 처참한 상황은 살아있는 지옥”이라고 전했다.

하치호 목사는 탈북자들과 함께 북한 인권 탄압 중단과 종교자유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람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북한주민 자유회복을 위한 성명서를 함께 낭독하며 북한주민들이 인권을 찾기를 함께 염원했다.

버클리대 다니엘 서전트 교수도 “북한의 악명 높은 인권 탄압은 국제법을 위반하는 행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미 인권재단 실장 짐 워녹(Jim Warnock)은 북한 주민들이 처해 있는 실상을 알리기 위해 ‘USB 전달’ 과 같은 비영리기구의 단체 활동들을 설명하며,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주길 호소했다.

(샌프란시스코 예수인교회에서 열린 ‘북한 동포 자유의 밤’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모두 일어서 북한 탄압 중단 촉구 성명서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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