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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노숙자 문제 해결될까?

에드 머레이시장, 노숙자 담당 국장 임명

에드 머레이 시애틀 시장이 시애틀의 노숙자 문제를 담당할 새 국장을 임명했다.
머레이 시장은 지난 23일 조지 스카롤라를 시애틀의 첫 노숙자 업무 담당 국장으로 임명해 앞으로 여러 부서에서 취급하고 있는 노숙자 문제를 총괄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스카롤라는 지난 25년동안 커뮤니티 관계 업무와 사회 문제를 다룬 경력이 있다. 그의 연봉은 13만7500불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노숙자들은 노숙자 문제 해결을 말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이라며 앞으로도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말했다. 또 일부에서는 그 많은 연봉으로 차라리 노숙자를 돕는데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현재 미국의 노숙자수는 지난 2015년 조금 줄었으나 시애틀을 비롯해 도심지역에서는 오히려 늘었다. 특히 킹카운티의 경우 지난 2014년에는 노숙자가 64명 사망했으나 지난해에는 91명으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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