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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 헐고 더 비싼 새집 건설

시애틀 지역 주택경기 붐으로 급증
인구 비율 당 머서 아일런드가 최고

시애틀 지역에서 주택 경기 붐으로 인해 헌집을 허물고 더 비싼 새집을 짓는 추세가 급증하고 있다.

시애틀 타임즈가 2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애틀의 경우 매일 평균 한 채의 집이 헐리고 있다. 특히 부동산 경기 붐으로 지난 18개월동안 헐리고 그 자리에 새집이 건설된 수는 지난 4년동안 합친 것보다 더 많을 정도다.

새로 들어서는 주택들은 보통 100만불 이상으로 낡은 집 가격의 3배 정도로 비싸다. 뿐만 아니라 허문 집보다 더 좁은 경우가 많은데도 인기가 있는 이유는 현재 팔려고 나온 재고가 부족해 집을 사는데 치열한 경쟁이 붙기 때문이다.

킹카운티의 경우 철거한 낡은 집은 평균 1300 스퀘어 피트, 단층에 70년 이상 된 집들이다. 그러나 철거한 후 들어선 새 집들은 3000 스퀘어 피트에 2, 3층으로 훨씬 크다.



시애틀뿐만 아니라 교외지역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인구 비율당 가장 철거 율이 높은 곳은 부자동네인 머서 아일런드가 제일 높고 이어 커크랜드, 벨뷰, 시애틀 순위이다.

1929년에 건설된 라베나의 한 작은 집은 주인이 사망한 후 지난 2015년 4월에 45만불에 개발업자에게 팔렸다. 그후 이 집은 철거된 후 3배나 크게 지어 지난 6월 143만5000불에 팔렸다.

머디나의 한 집은 지난 2014년에 75만불에 팔렸는데 철거된후 5300피트 규모 341만불 새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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