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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끼치는 변호사 되겠어요”

이승영씨, 시의원-보잉-MS 후 변호사 변신

시애틀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에 적극 앞장 서온 이승영(Cheryl Lee) 한미연합 워싱턴주지부(KAC-WA) 전 회장이 지난 27일부로 변호사가 되었다.

1.5세 이승영 씨는 1995년에 27세의 젊은 나이에 쇼어라인시 초대 시의원으로 당선되어 최연소 아시안계 정치인 기록을 세웠다.

그녀는 9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 온 후 쇼어라인에서 고교를 나왔고 UW에서 기계 공학 전공, MBA 석사를 했으며 보잉에서 시니어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그후에는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매니저로 근무했으나 뒤늦은 나이에 다시 법대에서 공부해 올해 워싱턴대학(UW) 법대를 졸업하고 최근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지난 27일 킹카운티 수피리어법원에서 과거 쇼어라인 시의원 선서 때 자신의 시의원 선서를 맡았던 리차드 이디 판사 앞에서 이번에는 변호사 취임 선서를 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어머니 이영권사를 비롯해 섬기는 빌립보장로교회 최인근 목사, KAC-WA 이준우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축해해 줬다.

이변호사는 " 변호사는 90살,100살이 되어도 남에게 영향을 끼치고 도와줄수 있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도 남을 도울 수 있는 의미있는 삶 을 살기 위해 변호사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박근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한 그녀는 지금도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를 적극 당부하고 있다.(변호사 선서 후 이승영씨가 어머니 이영 권사의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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