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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우드 카메라 재계약 결정 연기


오는 11월 끝나는 계약 내년 1월까지 연장
안전보다 돈 목적 ... 9년동안 1920만불 수입

한인들도 많이 사는 린우드시가 이번 가을에 계약 기간이 끝나는 레드 라이트 카메라 운영을 내년까지 임시 연장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시의회 공개 모임에서 린우드시당국은 시의원들에게 이번 11월말로 끝나는 카메라 계약을 내년 1월 중순까지 임시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당국은 린우드처럼 시애틀시도 현재 아리조나에 본사가 있는 아메리칸 트래픽 소루션과 재계약 여부를 협상하고 있는데 2017-18년 예산에는 카메라 벌금 수입액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의 이같은 연장 계약 여부는 오는 10월에 결정되는데 만약 승인이 되면 내년 1월중순까지 연장된다.



레드라이트 카메라 계약은 11월에 끝나지만 린우드 학교 지역 속도위반 카메라 계약은 따로 되어 있어 오는 2018년 6월에 끝난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유일하게 린우드시는 레드라이트 카메라를 지난 2007년 설치했는데 지난 2015년 말까지 지난 9년동안 무려 1920만불의 막대한 벌금 수입을 올린 것으로 비난받고 있어 이제 재계약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여론이 크게 일고 있었다.

카메라 티켓 수입은 2010년 409만8891불이 최고였으며 매년 200만불 이상을 받고 있
다. 2014년의 경우 237만4699불이었고 지난 2015년은 더 많은 275만7547불이었다. 2015년 티켓은 무려 3만3478장이었는데 이것은 5년래 최고로 많은 것이다.

이같은 카메라 벌금 중 580만불을 카메라 회사에게 주었고 특히 카메라 벌금 수입이 시 1년 일반기금 예산 중 5퍼센트를 차지하는데 어디에 사용되었는지도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날 모임에서도 린우드시는 카메라가 안전을 위해 좋다고 강조했지만 지 이에 대한 데이터를 밝히지 못했다. 단지 지난 7월 AP 기사에서 보험회사 재정으로 조사한 전국 조사에서 카메라를 제거하면 충돌사고가 증가한다는 기사만 제공했다.

레드라이트와 학교 지역 스피드 티켓은 124불이나 학교 존에서 35마일 초과시는 최고 250불까지도 부과할 수 있다. 린우드시에는 12개의 레드라이트 카메라와 4개의 스쿨 존 카메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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