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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역 집값 상승 미국 두번째


케이스·실러 지수, 8월에 연간 11.4% 뛰어
지난 2012년 이래 59%나 크게 집값 올라

시애틀 지역의 집값이 지난 8월에도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가장 빠르게 상승했다.

지난 25일 발표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미국 20개 주요도시 주택가격 추세를 집계한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의 집값은 지난 8월에 2.5년만에 가장 빠른 연간 11.4%가 뛰었다.

이것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집값이 상승한 포틀랜드의 11.7%에도 아주 근접한 인상폭이다.

지난 8월 시애틀 지역의 집값은 8개월 연속으로 연간 두자리수로 올랐다. 이것은 지난 2014년 3월이래 최대 연간 상승폭이다.



포틀랜드와 시애틀에 이어 3위는 덴버로 연간 8.8%가 올랐고 이어 댈라스
8.1%, 탬파 7.6% 순이었다.

시애틀과 포틀랜드의 집값은 미국의 연간 상승폭인 5.3%보다 두배나 더 뛴 것이다. 미국의 인상률도 지난 수개월동안에서 제일 높은 것이다.

시애틀 집값은 월간 인상면에서는 전달보다 0.5%가 올랐다. 이것은 미국 인상률과 같은 것이다.
시애틀 지역의 집값은 4년 이상 계속 오르고 있어 지난 2012년 이래 59%나 뛰었다. 이것은 미국의 다른 지역과 달리 공황 이전 최고를 보였던 가격보다 더 오른 것이다.

이처럼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 이유는 팔려고 나온 주택들이 적어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한정된 매물을 놓고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킹, 스노호미시 그리고 피어스 카운티 지역의 단독 주택 가격을 조사하고 있지만 실제로 주택 가격은 발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노스웨스트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킹카운티의 중간 주택 가격은 53만8000불이었고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39만5000불 그리고 피어스 카운티는 27만9000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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