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경찰 신뢰도 높아졌다.

경찰 개혁 시작 이래 72%까지

시애틀 경찰국의 개혁 이래 시민들의 경찰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연방 지방법원에 제출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시애틀 경찰국이 연방 법무부와 합의로 경찰 개혁을 시작한 이래 시애틀 경찰국에 대한 시민들의 승인율이 더 높아졌다.
지난 2013년
과 2015년 실시된 비슷한 여론 조사와 견주어 볼 때 시민들이 시애틀 경찰을 신뢰하는 율은 60%에서 64% 그리고 2016년에는 72%로 상승했다.

여론 조사기관은 시애틀 경찰에 대한 신뢰도는 특히 흑인 주민들에게서 제일 높았다며 흑인 시민들의 신뢰도는 지난 2013년 49%에서 현재 62%까지 크게 올랐다고 밝혔다. 또 라티노계도 지난 2013년 54%에서 현재는 74%까지 올랐다.

반면 시애틀 경찰을 신뢰하지 않고 있는 시민들은 지난 2013년 34%에서 2016년에는 20%로 크게 줄었다. 또 시민들과 시애틀 경찰과의 문제 보고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