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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커뮤니티 공헌자상 시상

NW 아시안 위클리
이정형, 이제선씨 등 8명

중국계 인 노스웨스트 아시안 위클리가 매년 선정하는 아시안 커뮤니티 공헌자 상 시상식이 지난 2일 오후 6시 시애틀 차이나타운 ‘하우스 오브 홍’ 레스토랑에서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수상자는 이정형 전 워싱턴주 이화여대 동문회장, 이제선 Firsttech CEO 그리고 게리 락 전 워싱턴주지사, 셰런 토마코 산토스, 킴팜, 도로시 웡, 존 래니, 실리 사부사등 모두 8명이었다.

워싱턴주 음악협회 디아코너스 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된 이날 시상식에는
역대 수상자인 이수잔 민주평통 시애틀 협의 회장, 시애틀ㆍ벨뷰 통합한국학교 이사장인 김재훈 박사, 윤부원 전 한인생활상담소장 등 여러 한인 단체장과 이화여대 동문, 형제교회 교우들이 참가해 축하했다.

이정형씨는 1987년부터 10년간 워싱턴주 이대 동문회장을 역임하고 2005년부터 북미주 지회 연합회 고문을 맡고 있다. 1963년 이대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1978년 미국으로 이민와 1981년부터 2007년까지 스위디시병원, 블루크로스, 프리메라 블루크로스 등에서 근무했다. 주류사회에서 일하면서도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수상 소감에서 이 전 회장은 처음에 미국에 와서 언어장벽으로 겪었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젊은 여성에게 남기는 교훈으로 “고난에 처했을 때 서로 격려하고 역경에 대처해 싸움으로 역경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어야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변호사로도 활동했던 이제선씨는 Firstech의 CEO이자 창업자이며 자동차용으로 설계된 양방향 LCD 원격 제어 장치를 최초로 출시함으로써 자동차 보안 및 원격 시동 산업을 개척했다.

한인 사회를 위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너스톤 메디컬 클리닉의 이사이고, 시애틀과 벨뷰의 캠퍼스에서 약 650 명의 학생을 위해 한국어, 문화, 역사를 가르치는 한인 교육 문화 재단을 운영하는 이사 이며, 워싱턴주 음악협회 이사장이기도하다.
시애틀 형제교회의 장로이며 형제 실버대학 이사로 10년째 봉사하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이씨는 리더십과 희생정신을 꼽으며, 훌륭한 리더는 자신의 이익보다는 기부를 통한 사람들과의 소통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실비아 기자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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