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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타코마 한인사회”


타코마 한인회 취임식과 노래자랑 경연
종데므란 회장과 조승주이사장 취임

타코마한인회는 지난 연말에 선출된 새로운 회장과 이사장으로 임원단을 꾸리고 취임식을 가졌다.
타코마한인회의 40대 회장과 이사장은 종데므란씨와 조승주씨로, 18일 오후 4시 타코마 새생명문화센터에서 열린 ‘워싱턴주 한인의 밤’ 행사에서 공식 취임했다.

‘만성풍물단’과 ‘장희숙무용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취임식에는 300명의 단체장, 축하객과 한인들이 참석했으며 스티브 콘웨이(Steve Conway) 주상원의원, 돈 램스델(Don Ramsdell) 타코마 경찰서장 등 타코마와 레이크우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정치인들과 선출직 공무원들이 여러명 참석했다.

특히 시애틀과 페더럴웨이 한인회에서도 축사자로 회장들이 참석하여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홍인심 39대 타코마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임기를 시작할 때 깊이 생각하고 나선 일이었지만 첫발을 디디는 순간부터 긴장되고 걱정이 앞섰다”고 회고한 뒤 “화합을 위해 도움을 주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교민들의 도움으로 봉사를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종 데므란 신임회장은 홍 전 회장으로부터 타코마한인회 기를 전달받았으며 이어 선서 및 취임사를 이어갔다.

“여러모로 부족하여 조심스러운 마음이다”라고 취임사를 시작한 종 데므란 회장은 “그러나 지난 40년간 타코마 동포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하며 오늘의 발전된 한인사회를 가꾸어 준 역대 선배회장들과 원로들이 있어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용하지만 크고 존경받는 한인사회가 되어 자녀들이 자랑스럽게 이어갈 수 있는 동포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 후 종데므란회장과 조승주이사장은 각각 임원진과 이사진을 소개했다. 수석 부회장에는 신도형씨가 부회장에는 김윤중, 온정숙씨가 선출되었으며 이성훈, 마혜화씨가 부이사장으로 봉사하게 된다.

한편 2부 순서로 마련된 노래자랑에서는 이 지역에서 활동중인 가수 이솝씨의 공연과 함께 열명의 노래자랑 경연에 참가한 교민들이 열창했으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나누어 주는 등 행사를 준비해 참석 교민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양우기자
(종 데므란 신임회장(왼쪽)이 홍인심 전회장으로부터 타코마한인회기를 전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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