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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은 이민자 환영 도시”


시애틀 시장, 이민 행동의 날 개시

에드 머레이 시애틀 시장은 21일 미국 전역의 시장들과 함께 이민자와 난민을 지지하고 또 전면적인 이민 개혁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는 행동의 날(Day of Action)을 시작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머레이 시장이 선언한 행동에 포함된 ‘이민 101 훈련’은 주민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시애틀 경찰관을 비롯한 시 공무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 머레이 시장의 지속적인 이민자 및 난민 커뮤니티 지원의 일환으로, 시애틀이 이민자 환영의 도시임을 재차 확인하는 행정명령 서명과 시애틀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시민권 워크샵 주최도 포함된다.

US Conference of Mayors(전미시장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기자회견에서 머레이 시장은 Eric Garcetti 로스앤젤레스 시장, Jorge Elorz 로드아일랜드 주 및 Tom Tait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시장과 함께 이민 제도의 붕괴로 인해 미국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도시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도시 규모와 상관없이 시장들이 한데 모여 이민 행동의 날을 개시하게 된 데에는 종교 지도자, 주민, 이해관계자 및 지역사회 기반의 단체들을 다양한 이민자 지지 행사에 초대하고, 권리에 대한 중요한 정보와 이용할 수 있는 자원에 대해 공유하며, 국가 및 지역 경제에서의 이민자들의 가치를 강조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머레이 시장은 “시애틀은 시민의 권리를 옹호하는 데 앞장서는 초당적인 미국 도시들 중 한 곳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이 분열의 시대에 백악관 정책에 희생당하고, 공포에 질린 삶을 살고 있는 우리의 공동체 구성원 개개인에게 강인하고 단합된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도시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고 말했다.

머레이 시장이 발표한 시애틀 시의 이민자 및 이민 개혁 지지를 위한 행동에는 시애틀이 포용적이며 개방적인 이민자 환영의 도시임을 재확인하며, 연방 정부의 종합 이민 개혁의 발효를 촉구하는 “Day of Action” 이 포함되어 있다.
또 시애틀 주민에게 그들이 선출한 연방 선출직 정치인 에게 전화나 서면으로 친이민 및 난민 정책을 지원하도록 촉구하는 “call to action” 발표했다.

지난 1월 워싱턴에서 개최된 US Conference of Mayor Winter Meeting(전미시장협의회 동계 회의)에서 시장들은 초당적 종합 이민 개혁안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Dreamer(DACA 프로그램에 등록된 청소년)의 임시 신분을 보호하는 프로그램 유지를 확인했으며 이민자 사회의 전국적인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기여를 인정했다.
US Conference of Mayors는 3만 명 이상의 인구 규모를 지닌 도시들의 공식적인 초당적 기관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1400개에 이르는 도시가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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