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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스와 스노호미시 카운티로 몰려


다른 카운티 인구유입 순위 미국 1,2위
집값 비싼 킹카운티에서 많이 이사 가

미국의 3100개 이상 카운티들 중 다른 카운티에서 유입된 인구 수 부문에서 워싱턴주 피어스와 스노호미시 카운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타임즈가 27일 보도한 인구 센서스 통계에 따르면 미국 다른 카운티에서 이주해온 카운티 인구 증가면에서 피어스 카운티가 미국 1위였고 스노호미시 카운티가 2위였다.

피어스 카운티는 지난해 다른 카운티로 떠난 사람들 보다 이사해온 사람수가 1만2000명 이상이나 더 많았다. 이것은 지난 2015년의 5000명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경제 공황이 있었던 지난 2010년의 경우 피어스 카운티는 사람들이 다른 카운티로 떠나 1700명이나 인구가 줄었는데 지난해는 이처럼 크게 증가한 것이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경우 지난 2015년에는 4500명의 타 카운티 인구 유입이 있었으나 지난해에는 1만50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시애틀 포함 킹카운티의 경우도 지난해 8500명이 타 카운티에서 새로 영입되었다. 이것은 피어스와 스노호미시 카운티 보다 적은 것이다. 그러나 킹카운티는 외국에서 더 많은 유입자가 있어 지난해 1만5500명이나 되었다. 이것은 피어스 또는 스노호미시 카운티보다 6배나 더 많은 것이다.

반면 킹카운티의 미국내 유입자가 피어스와 스노호미시 카운티보다 적은 것은 시애틀과 킹카운티 지역의 집값과 렌트비가 비싸 인근 피어스와 스노호미시 카운티로 이주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당국은 피어스와 킹카운티로 이주한 사람들이 미국 어느 카운티에서 왔는지는 분석하지 않았으나 집값이 비싼 킹카운티에서 많이 이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함께 캘리포니아 또는 아리조나 또는 택사스 주에서 온 사람들이 시애틀 외곽지역인 피어스와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살면서 킹카운티 일자리로 통근하고 있는 것으로도 보고 있다.

킹카운티 레드몬드에 사는 한 부부는 아파트 렌트로 살고 있다가 지난해 집을 샀는데 중간 주택 가격이 70만불로 비싼 킹카운티에서는 사지 못하고 집값이 20만불이나 더 싼 북쪽 스노호미시 카운티 바슬로 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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