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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젊은 세대 이사율 미국 최고


밀레니엘 세대 36%가 지난 1년 안에 이사
렌트비 비싸 더 싼 곳 찾아가는 이유

시애틀의 젊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미국에서도 가장 많이 이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타임즈가 24일 인구 센서스 데이터를 분석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애틀의 25세부터 34세까지의 젊은 밀레니엘 세대 36%가 지난 1년 안에 집을 이사했다. 이것은 미국 50개 대 도시들 중에서 가장 높은 것이다.

시애틀에 이어 미국 공동 2위는 포틀랜드와 투산 35.5%였고 이어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35.3%였다. 반대로 이사를 제일 적게 가는 도시는 뉴욕으로 17.7%였다. 이어 롱비치 19.1%, 루이스빌 20.1%, LA 20.9%, 마이아미 21.3%였다.

미전국적으로는 25세부터 34세까지의 젊은 밀레니얼 세대 25% 가 1년 안에 이사를 했다. 그러나 35세 이상은 결혼하고 자녀를 낳아 정착하기 때문에 이사하는 것이 적었다.
시애틀의 젊은 세대들이 이사를 자주 가는 것에 대해 시애틀에 많이 들어오고 있는 다른 주에서 온 사람들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이 지역 젊은이들이다.



지난 2015년에 이사를 간 젊은 세대의 63%가 이미 시애틀이나 킹카운티지역에서 살고 있었다. 이처럼 시애틀 지역 젊은이들의 이사율이 높은 이유는 주택문제로서 더 싼 렌트나 더 큰 공간, 더 좋은 아파트를 찾아가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이사한 젊은 세대의 29%가 주거 문제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밝혔다. 시애틀은 현재 렌트가 매우 비싸고 렌트비도 계속 크게 오르고 있다.
반면 이 기간 가족과 관련해 이사를 가는 이유는 3번째에서 6번째로 떨어졌다. 이같은 이유는 이 지역에 가족이 없는 젊은 세대들이 일자리를 얻어 시애틀 지역으로 많이 이사 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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