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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시애틀 핵공격에 우려?

시애틀 타임즈, “아직 피난 가지 말라”
“북한 자멸 초래하기 때문에 없을 것”

북한이 시애틀에 핵공격을 목표로 한다는 말들이 있으나 아직은 걱정할 것이 없다고 시애틀 타임즈가 26일 보도했다.

시애틀 타임즈는 이같은 핵공격은 생각할 수도 없는 것일 뿐만 아니라 워싱턴주는 법적으로도 워싱턴주 비상 대처 계획에서 핵공격에 관한 것은 빠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외국 정책 분석가와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이 앞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본토에서도 시애틀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같은 이유는 시애틀 인구가 많고 하이테크 산업이 붐이며 인근에 군사 기지가 많고 북한 평양과도 비교적 가깝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두려운 북한 핵공격 우려가 있지만 아직은 살아남기 위해 벙커를 짓거나 캐스케이드 산맥 속으로 피난 갈 때는 아니다.
왜냐하면 만약 북한이 시애틀이나 다른 미본토를 핵 공격할 경우 북한도 자멸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핵 확산방지 비영리 기구인 ‘플로쉐어 펀드’ 조셉 서린시원 회장은 “ 만약 북한이 시애틀에 폭탄을 떨어뜨리면 북한도 자멸해 아무 소득이 없는데 왜 북한이 이같은 미친 짓을 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끔찍한 나라이 지만 미치지는 않았다며 김정은이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잔인하고 비도덕적이고 악랄한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한이 만약 시애틀을 공격한다면 조만간 워싱턴 DC를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시애틀은 상대적으로 공격 목표에서 주요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아시안 연구소 리치 엘링스 회장은 “앞으로 1,2년이나 최고 3년 후에야 진짜로 북한이 시애틀에 핵무기를 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알수 있다고 말했다. 즉 당장은 북한의 시애틀 공격에 우려할 염려가 없는 것이다.

워싱턴주 법으로도 1984년에 소련과의 관계 개선과 핵 감축으로 워싱턴주 각종 위기 상황 대처에서 핵공격을 예상한 주민 대피나 비상 대처 준비는 포함 시키지 않았다.

당시 의원들은 비상 계획에서 레이니어 산 화산 폭발같은 현실적인 위험이 있는데 비현실적인 핵공격 대처 계획은 필요없는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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